스포츠월드

검색

이민호-수지의 ‘호텔 데이트’, 그리고 ‘뜨거운 시선’

입력 : 2015-03-23 17:22:10 수정 : 2015-03-23 17:59:00

인쇄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한류 스타 이민호와 걸그룹 미쓰에이 수지가 열애를 공식 인정했다. 한국 뿐 아니라 아시아 전역에서 큰 사랑을 받고 있는 두 사람이기에 그 관심이 더욱 뜨겁다.

23일 연예전문매체 디스패치는 이민호와 수지의 영국 데이트 모습을 포착해 공개했다. 지난 10일 이민호와 수지는 각각 프랑스 파리와 영국 런던으로 화보 촬영차 출국했다. 여기까지는 우연히 출국 날짜가 겹친 두 연예인의 공식 일정이었다. 그러나 15일, 두 사람의 데이트가 포착됐다. 파리에서 화보 촬영을 마친 이민호가 영국으로 건너가 수지를 만났다. 두 사람이 같은 차에서 내려 한 건물로 들어가는 모습 또한 사진을 통해 공개됐다.

보도에 따르면 이민호와 수지는 지난달 23일 이후 거의 매일 만났으며, 같은 달 25일에는 남산에서의 드라이브 데이트를 즐긴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같은 보도에 이민호와 수지 양측 모두 “두 사람이 만난지 1개월 정도 됐다. 현재 조심스럽게 서로 호감을 가지고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 따뜻한 시선으로 지켜봐 주시길 바란다”며 열애를 공식적으로 인정했다.

이민호와 수지의 많은 팬들도 두 선남선녀의 만남을 반기며 축하의 메시지를 보냈다. 그러나 따뜻한 시선을 지나쳐 뜨거운 시선으로 두 사람을 바라보는 댓글들이 속출했다. 디스패치의 보도에는 “두 사람은 런던의 최고층 빌딩인 ‘더 샤드’(The Shard)로 향했다. 그 곳에는 샹그릴라 호텔이 있다”라는 설명이 있었다. 그리고 두 사람이 ‘더 샤드’ 건물로 향하는 모습도 있었다. 보는 이에 따라 그저 팩트 설명일 수도, 무한 상상력을 자극할 수도 있는 묘한 글귀였다.

이에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이민호가 런던에 어머니, 누나와 동행했다”는 주장이 올라오기도 했다. 또한 공항과 기차역 등에서 항상 두 명의 여성과 함께하는 이민호의 모습이 담긴 사진을 공개했다. 이어 해당 글 게시자는 “이민호가 가족동행으로 런던에 간 사실은 빼고 수지만 언급해 자극적인 상상을 유도했다”고 비난하기도 했다.

연인 사이의 일은 두 사람만이 알기에, 추측과 상상이 난무하는 댓글이 계속 되고 있다. 간간이 수지를 향한 실망이나 질타의 글들도 올라온다. ‘톱’의 자리에 있는 이 스타커플을 향한 뜨거운 관심은 쉽게 가라앉지 않을 것이다. 외국에서조차 다른 이들의 시선에서 자유롭지 못했던 두 사람이었다. 하지만 결국 열애 사실을 공개했다. 유명인이기 이전에 청춘남녀인 두 사람, 너무 뜨거운 열기에 쉽게 사그라지지 않게, 온도를 조금만 낮춰 따뜻한 시선을 보내는 것은 어떨까. 연애의 시작에는 무엇보다도 축하가 필요하다.

김원희 기자 kwh0731@sportsworldi.com

[ⓒ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 & sportsworldi.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 뉴스

많이 본 뉴스

연예 스포츠 라이프 포토

연예
스포츠
라이프
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