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월드

검색

김성민, 결국 마약 투약 혐의로 구속

입력 : 2015-03-13 18:31:34 수정 : 2015-03-13 18:31:34

인쇄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스포츠월드=한준호 기자] 배우 김성민(42)이 결국 구속됐다.

김성민은 13일 경기 성남수정경찰서에 마약 투약 혐의(마약류관리법 위반)로 구속됐다. 김성민은 이날 수원지법 성남지원 유영근 부장판사로부터 증거인멸과 도주의 우려가 있어서 구속영장이 발부되면서 유치장에 수감됐다.

김성민은 이날 오전 영장실질심사를 받기 위해 법원에 나왔다가 몰려든 취재진의 질문에 대답하지 않고 들어갔다. 김성민은 캄보디아 마약 판매책 A 씨에게 100만원을 무통장 입금한 뒤 지난해 11월24일 낮 12시경 서울 강남구 역삼동 거리에서 퀵서비스로 필로폰 0.8g을 전달받아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지난 11일 경찰이 김성민을 자택에서 체포하면서 결국 구속에 이르게 됐다. 김성민은 수사 과정에서 마약 구매와 투약을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미 김성민은 지난 2010년에도 필리핀에서 구입한 필로폰을 숨겨 국내에 들여와 투약한 혐의로 기소돼 징역 2년6월에 집행유예 4년, 추징금 90여만원을 선고받은 바 있다. 이 사건으로 방송활동을 모두 중단했던 김성민은 tvN ‘삼총사’ 등 다시 작품 활동을 시작했지만 두 차례나 마약 사건에 휘말리면서 처벌까지 받아야 하는 상황이 됐다.

tongil77@sportsworldi.com

[ⓒ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 & sportsworldi.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연예 스포츠 라이프 포토

연예
스포츠
라이프
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