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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임 공식 사과 이어 예원 공식 입장까지… 앞길 격려하는 선후배

입력 : 2015-03-06 08:37:29 수정 : 2015-03-06 08:3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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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태임이 예원에게 욕설한 점에 대해 공식 사과했지만 대중의 시선은 여전히 싸늘하다.

이태임은 지난 5일 소속사 어니언매니지먼트그룹 보도자료를 통해 사과의 뜻을 전했다.

이태임은 이를 통해 "먼저 죄송하다는 말을 드리고 싶다"며 "예원씨에게 상처줘서 미안하고 그 순간 느껴지는 감정을 추스리지 못하고 해서는 안되는 말을 내뱉은 나 자신이 후회스러우며 깊이 반성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이태임은 이어 "요즘 말하는 '찌라시'에서 돌고 있는 글 들을 나도 읽어보았다. 맹세컨데 그 정도 수위의 욕은 절대 아니었다"며 "이재훈 선배님과 나는 예원씨가 깜짝 게스트로 출연한다는 걸 몰랐던 것이 사실이며, 제주도에 도착해서 작가님들을 통해 전달받았다. 그 일이 일어났을 때는 이재훈 선배님이 계시지 않았고 선배님은 바다 속에서 촬영을 하고 계셨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특히 "지금 생각해보니 예원씨의 말이 짧게 들렸던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그렇게 민감하게 반응할 일이 아니었으며, 예원씨가 나를 걱정해주는 말이었는데 그때 나의 상황에서는 좋게 받아들여지지가 않았었던 것 같다. 그래서 순간 내 감정을 표출해 버린 것 같다. 예원씨에게 개인적으로 많이 미안하며, 사과하고 싶다"라고 덧붙였다.

이태임은 또 "같이 고생하고 도와주셨던 '띠동갑내기 과외하기' 감독님, 작가님, 그리고 돌아오는 비행기 안에서 웃으면서 반겨주셨던 이재훈 선배님께 정말 죄송하다는 말을 꼭 전달 드리고 싶으며, 향후 더 좋은 활동을 할 예원씨에게도 진심으로 응원한다고 전하고 싶다"고 재차 사과했다.

예원 역시 6일  소속사 스타제국을 통해 "얼마 전 불거졌던 MBC '띠동갑내기 과외하기' 촬영장에서의 논란과 관련해 저를 아껴주신 많은 분께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합니다"라고 사과했다.

예원은 "당시 저는 '띠동갑내기 과외하기' 팀의 초청으로 게스트로 온 상황이었고, 여러 가지 개인적 문제로 여유롭지 않은 상황이었던 이태임 선배님은 평소 친분이 없었던 저를 오해할 수도 있었던 것 같습니다"라며 "이태임 선배님도 힘든 상황에서 촬영에 임하고 계셨음을 알아주시길 바라며 저 또한 이번 일을 한층 더 성숙해질 수 있는 계기로 삼겠습니다"라고 말했다.

그는 "어려운 시간을 보내고 계실 선배님께서 용기를 내 먼저 사과를 해주셔서 감사하게 생각하며, 이태임 선배님의 앞날을 진심으로 응원하겠습니다"라고 격려했다.

한편, 지난 3일 한 매체는 이태임이 MBC 예능프로그램 '띠동갑내기 과외하기'를 하차한 이유가 상대 출연자(예원)에게 욕설을 했기 때문이라고 보도해 논란이 불거졌다. 

이태임 공식 사과, 예원 공식 입장을 접한 이들은 “이태임 공식 사과, 예원 공식 입장, 너무하네” “이태임 공식 사과, 예원 공식 입장, 사과했으니 우리도 풀지” “이태임 공식 사과, 예원 공식 입장, 흥망성쇠” “이태임 공식 사과, 예원 공식 입장, 무섭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온라인 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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