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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임 '띠과외' 하차, 촬영 중 욕설?… 건강 문제라더니

입력 : 2015-03-03 15:09:12 수정 : 2015-03-03 15: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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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태임이 MBC '띠동갑내기 과외하기'(이하 띠과외) 촬영 중 상대 출연자에게 욕설을 퍼붓고 소란을 피워 하차한 것으로 확인됐다.

'띠과외' 관계자는 2일 한 매체를 통해 이태임의 하차 소식에 대해 "이태임이 '띠과외' 녹화를 한 번 빠졌다. 정확한 이유는 잘 모르겠다. 공식적으로 알려진 이유는 건강상의 문제였다"고 전했다.

하지만 해당 매체는 "취재 결과 이태임은 '띠과외'촬영 중 상대 출연자에게 욕설을 하는 등 소란을 피운 뒤 프로그램에서 하차했다"고 보도했다.

한 연예계 관계자는 "이태임이 프로그램을 통해 바다에서 수영과 더불어 해녀가 되는 과외를 받고 있다. 최근 겨울 바다에 입수해서 촬영을 하던 중 '춥지 않냐. 괜찮냐'는 말에 갑자기 이태임이 심한 욕을 하고 화를 냈다고 들었다. 특별히 흥분할 상황이 아니었는데 갑작스러운 이태임의 행동에 다들 놀랐고 촬영까지 중단된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해 지난 2일 제작진과 이태임 측은 "건강상의 문제로 하차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태임 욕설 논란과 관련해 함께 '띠과외' 출연 중이던 이재훈·예원 측은 "문제가 있었건 건 맞지만 당시 상황에 대해서는 말을 하기가 어렵다"며 말을 아낀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띠과외' 제작진 측과 이태임 소속사 측은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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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사진=스포츠월드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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