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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오키나와 마지막 연습경기서 넥센에 짜릿한 역전승

입력 : 2015-03-02 17:44:27 수정 : 2015-03-02 17:4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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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정세영 기자]프로야구 한화가 2일 일본 오키나와 고친다 구장에서 열린 넥센과의 연습경기에서 4-3으로 이겼다. 이로써 한화는 5승6패로 오키나와 연습경기 일정을 마무리했다.

승부는 3-3이던 9회말에 갈렸다. 대타로 나선 선두 오윤의 좌익선상으로 빠지는 2루타로 득점 기회를 잡았고, 이어 김회성의 타석 때 공이 빠진 사이 오윤이 3루에 진루했다. 무사 3루에서 김회성과 이용규의 볼넷을 골라 무사 만루 찬스를 이어간 한화는 이어 나온 강경학이 1루수 땅볼로 물러났지만, 정유철이 유격수 옆으로 빠지는 좌전 끝내기 안타를 날려 승부를 결정지었다.

김성근 한화 감독은 “상대 마무리 투수와의 대결에서 승리를 하는 등 이제 야구를 좀 하는 것 같다. 지성준은 타격뿐만 아니라 전체적으로 성장한 모습을 보여줬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이번 전지훈련 성과에 대해서는 “초반 연습경기에는 주전급 선수들이 나오지 않았지만, 최근 2경기를 치르면서 팀이 하나라는 의식이 생겼다”고 전했다.

niners@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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