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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킹걸' 클라라 성인용품 돌직구 향한 여론? 동정보단 '응원'

입력 : 2014-12-10 13:55:01 수정 : 2014-12-10 13:5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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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워킹걸’에 출연하는 배우 클라라가 극 중 캐릭터를 위해 성인용품 공부까지 했다고 말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9일 클라라는 서울 중구 메가박스 동대문점에서 열린 영화 ‘워킹걸’ 제작보고회에서 “배역을 위해 성인용품에 대해 공부하기 시작했다”면서 “자세하게 설명할 수는 없지만”이라고 말끝을 흐렸다.

클라라는 “그래도 궁금해진다”는 MC 박경림의 말에 “성인샵 CEO니까 공부해야 했다”고 말했다.

정범식 감독은 ""제가 민망했던 장면을 말씀드리겠다"며 "극 중 난희(클라라 분)가 신상품 진동 있는 팬티를 테스트하는 장면이 있다. 촬영 전날 고민을 많이 했다. 배우가 느끼는 연기를 해야 하는데 이걸 어떻게 찍어야 하나 생각했다"고 말했다.

정 감독은 이어 클라라가 자신에게 와서 소품을 빌려갔다며 "다음 날 촬영 전에 저는 안무(움직임)를 짜 놓은 상태였는데 그에 대해 단둘이 얘기를 하던 중 '감독님, 제가 그 기구를 써봤다'고 해맑게 말했다. 몸의 움직임이 중요한 것처럼 신음도 노래처럼 나와야하는 것이니 본인이 소리를 녹음해왔더라"라고 이야기했다.

일부 언론사에서는 정범식 감독이 자신의 연기에 대해 당당해하는 클라라를 생각지 않고 도 넘은 발언을 이어갔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한편, 누리꾼들은 “클라라 파이팅” “민망했겠어 클라라” “정범식 감독 연기하겠다고 민감한 부분까지 말한 클라라한테 조금 도가 지나쳤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온라인 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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