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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WG 전성분 '0'등급 산내들생활건강 물티슈 개발

입력 : 2014-11-03 14:38:34 수정 : 2014-11-03 15: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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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CGMP 인증 기업 태남홀딩스 계열사인 산내들생활건강(대표 권영옥)이 EWG 전성분 ‘0’ 등급의 천연성분 물티슈 더베이비(The Baby)를 개발해 공개했다.

산내들생활건강에서 공개한 더베이비 물티슈(The Baby)의 성분은 자사 부설연구소에서 직접 개발한 천연원료를 바탕으로 한 성분으로, ‘쉐어버터’, ‘베타-글루칸’, ‘카모마일꽃추출물’, ‘귤추출물’, ‘레불리닉애씨드’, ‘무환자추출물’, ‘소듐시트레이트’, ‘하이알루로닉애씨드’ 등 전 성분은 미국 비영리단체 EWG(Environmental Working Group)의 스킨딥 데이터베이스 상 안전한 등급인 ‘그린등급’ 중에서도 가장 안전한 ‘0’ 등급으로만 이뤄졌다.

물티슈 시장의 진입장벽이 낮은 만큼 가공비를 낮춘 영세 제조업체들이 난립하게 됐는데, 이들 기업은 낙후된 시설 뿐만 아니라 자체 연구소 및 품질관리 부서 등 생산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기본적인 시스템 조차 갖춰있지 않아 품질관리가 허술할 수 밖에 없으며 안전성에 큰 문제가 있는 만큼 물티슈의 유해성 논란이 지속해서 이슈가 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반해 산내들생활건강은 계열사인 태남홀딩스 부설연구소와 품질관리 부서를 통해 화장품법 원료 기준에 따라 제품 개발단계부터 모든 처방연구 및 유해성분 분석, 품질관리를 엄격히 진행하고 있다. 또한 원료의 오배합을 원천적으로 방지하는 오배합방지 시스템을 개발해 업계에서도 가장 안전한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산내들생활건강 마케팅사업부의 이원주 과장은 “내년부터 물티슈가 화장품 생산기준에 준해 관리를 받게 되는데 자사의 제조시설이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고시한 우수화장품 제조 및 품질관리(CGMP)에 대한 우수적합업소로 인증 받은 만큼, 제품 연구개발(R&D)에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품질력과 안전성을 기반으로 한 물티슈 업계의 선두기업으로 우뚝 서게 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조원익 기자 wick@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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