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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왕 신해철 별세 소식에 '민물장어의 꿈' 가사 주목

입력 : 2014-10-28 23:54:36 수정 : 2014-10-28 23:5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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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신해철이 향년 46세 나이로 별세한 가운데, 과거 그가 자신의 장례식장에 울려 퍼질 곡으로 꼽은 '민물장어의 꿈'이 세상에 울려 퍼지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28일 각종 음악사이트 음원차트에는 지난 2001년 8월 발매된 '락(樂) and Rock'에 실린 '민물장어의 꿈'이 상위권으로 역주행 하는 등 신해철의 곡이 인기를 얻었다.

앞서 신해철은 지난 2010년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자신의 노래 중 뜨지 못해 아쉬운 한 곡을 꼽아달라'는 질문에 1999년 발표한 '민물장어의 꿈'을 꼽을 정도로 남다른 애착을 보였다.

당시 신해철은 "(나의) 팬이면 누구나 알지만 뜨지 않은 어려운 노래다. 이곡은 내가 죽으면 뜰 것이다. 내 장례식장에서 울려 퍼질 곡이고 노래 가사는 내 묘비명이 될 것이다"라고 밝힌바 있다.

특히 `민물장어의 꿈`의 가사 중에는 `저 강들이 모여드는 곳 성난 파도 아래 깊이/ 한번이라도 이를 수 있다면 나 언젠가/ 심장이 터질 때까지 흐느껴 울고웃으며/ 긴 여행을 끝내리 미련없이`라는 가사가 담겨있어 많은 이들의 가슴을 아프게 하고 있다.

마왕 신해철 별세 '민물장어의 꿈' 소식에 누리꾼들은 "마왕 신해철 별세 '민물장어의 꿈' 행복하기를" "마왕 신해철 별세 '민물장어의 꿈',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마왕 신해철 별세 '민물장어의 꿈' 너무 슬프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 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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