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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치홍 선동열‘임의탈퇴’에 관한 진실은? 구단은 수용

입력 : 2014-10-25 20:36:06 수정 : 2014-10-25 20:3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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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치홍 선동열 사이에는 도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일까.
KIA 타이거즈 선동열 감독이 재계약 발표 6일 만에 전격 사퇴했다. 선동열 감독은 25일 구단을 통해 “감독 재신임을 받은 후 여러 가지로 고민을 했다. 3년간 성적 부진의 책임을 지고 물러나는 것이 옳은 것이라고 판단해 사임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갑작스러운 결정이다. 앞서 선동열 감독은 지난 19일 2년간 총액 10억 6000만원(계약금 3억원, 연봉 3억8000만원)에 KIA오 2년 재계약을 발표한 바 있다.
그러나 선동열 감독이 돌연 사임을 발표하면서 안치홍과의 관계가 화제다. 안치홍 선동열 사이에 불거진 사건이 감독 퇴진을 불러왔다는 것이다.
선동열 감독은 안치홍을 둘러싼 ‘임의탈퇴’ 발언이 알려지면서 발목을 잡힌 것을 전해졌다. 2014 인천 아시안게임 대표팀 발탁에 실패한 안치홍은 내년 경찰청 입단을 전격 결정했는데, 그의 공백을 걱정한 구단과 선동열 감독이 연기를 요청한 것이다.
그런데 이 과정에서 안치홍 선동열 감독의 대립이 있었다.
선동열 감독은 ‘임의탈퇴’라는 단어를 꺼내 안치홍을 자극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선동열 감독은 사실이 아니라고 강조하고 있다. 선동열 “나도 안치홍에 관련해 말을 듣고 당황했다. 내가 어떻게 협박을 했겠는가. 설명하자면 안치홍이 군대를 가겠다는 입장을 바꾸지 않자 구단에서 설득해 달라고 요청했다”고 밝혔다.

안치홍 선동열 사건으로 혼란스러운 KIA 구단은 일단 선 감독의 사퇴 요구를 받아들였다. 그리고 조만간 새 감독을 선임할 계획이다.
체육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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