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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근 감독 현장복귀할까…준PO보다 뜨거운 화두 ‘야신’

입력 : 2014-10-20 10:40:30 수정 : 2014-10-20 15: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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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근 감독의 거취에 야구팬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잇단 감독과의 재계약 및 선임 소식이 들려오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 19일 KIA가 선동열 감독과 2년간 총액 10억6000만원(계약금 3억원, 연봉 3억8000만원)에 재계약을 체결하고 공식발표했다. 계약조건은 3년 전과 동일하다. 또 SK도 이만수 감독과의 재계약 대신 김용희 육성총괄을 내정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2015시즌 새판짜기가 본격적으로 시작된 느낌이다.

이런 가운데 시즌 내내 하마평에 올랐던 김성근 감독의 프로야구 복귀가 가능할지에 야구팬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NC와 LG의 준플레이오프가 시작됐지만 야구계는 새 감독 선임 여부를 놓고 더욱 뜨겁다.

SK가 실제로 김용희 육성총괄을 감독으로 선임한다면 사령탑 교체가 가능한 구단은 롯데와 한화다.

롯데는 김시진 감독이 계약기간 1년을 남겨놓았지만 결별했다. 시즌 중 프런트와 현장간의 잡음이 새어나왔고 뒤숭숭한 분위기를 결국 다잡지 못해 팀순위는 추락했다. 김시진 감독은 정규리그 최종전에 앞서 취재진앞에서 자진사퇴하겠다는 뜻을 전달했고 현재는 짐을 꾸리고 나왔다. 롯데는 몇명의 후보군을 추려놓고 있지만 아직 확정된 것은 없다. 일단 26일이 코칭스태프 미팅이고, 27일부터 마무리 훈련을 개시한다. 그 전에 새 감독을 선임할 가능성이 높다.

김성근 감독의 롯데행은 사실상 어려워보이고, 이로 인해 야구팬은 한화의 선택에 집중하고 있다. 김응룡 감독은 계약기간이 끝났고, 한화는 재선임을 준비 중인데, 2000년대 후반부터 약체악몽을 겪은 한화팬들은 김성근 감독의 영입을 바라고 있다. 

권기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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