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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동열 재계약 “3년간 성적 못내 팬들에게 죄송하다”

입력 : 2014-10-19 16:16:18 수정 : 2014-10-19 16: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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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동열 재계약이 결정됐다.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가 3년 계약기간이 만료된 선동열(51) 감독과 재계약했다. 선동열 재계약의 계약 기간은 2년이다.

KIA는 19일 “선동열 감독과 2년간 총액 10억 6000만원(계약금 3억원, 연봉 3억8000만원)에 재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선동열 재계약에 따른 소감도 남겼다. 선동열 감독은 “지난 3년간 뚜렷한 성적을 내지 못해 타이거즈를 응원해 주신 많은 팬들에게 죄송하다”며 “재신임해 준 구단에 감사하며, 무거운 책임감을 가지고 백업육성과 수비 강화 등 기초가 튼튼한 팀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체육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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