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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연-이병헌, 협박 사건 진실 공방의 엇갈린 양측 입장

입력 : 2014-10-16 17:44:30 수정 : 2014-10-16 17:4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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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헌 이지연 다희 진실 공방


배우 이병헌이 협박을 받은 사건의 공판이 열렸다.


서울중앙지법 형사9단독 정은영 부장판사는 16일 열린 모델 이지연 등에 대한 공동공갈 혐의 1차 공판에서 이병헌을 증인으로 채택했다.


검찰과 피고인 측은 이병헌과 이지연을 소개시켜준 유흥업소 종사자인 석 씨를 증인으로 요청한 한편 이병헌에 대한 증인 심문과정은 비공개로 진행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날 공판에서 모델 이지연 등은 공소사실을 인정하면서도 “애초에 이병헌 측에서 먼저 연락을 취했다”며 “계획적으로 돈을 노리고 접근한 것은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모델 이지연 측 변호인은 “이병헌이 먼저 연락처를 물어보는 등 접근했다”며 “이병헌 측이 먼저 현재 사는 집 가격을 물어보고 공인중개사를 통해 비슷한 가격대의 집을 알아보라고 했다”고 설명했다.


덧붙여 “포옹보다 더 진한 스킨십도 있었고 이병헌이 그보다 더한 걸 요구해 이지연이 거절한 적도 있었다”고 반박하며 “이지연이 스킨십 요구를 거절하자 이병헌이 그만 만나자고 한 것”이라고 범행 정상에 참작을 요청했다.


이지연 이병헌 공판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이병헌 이지연 공판, 진실이 무엇일까?”, “이병헌 이지연 다희 공판, 결과는 언제 나오나?”, “이병헌 이지연 다희 공판, 어떤 걸 믿어야 되나?”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 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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