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월드

검색

조현민 대한항공 전무 "낙하산 맞다" 솔직 발언 눈길

입력 : 2014-10-14 23:54:19 수정 : 2014-10-14 23:54:19

인쇄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조현민 대한항공 전무 조현민 대한항공 전무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막내딸인 조현민(31) 대한항공 전무가 '낙하산 입사'를 인정해 화제다.

조현민 대한항공 전무는 지난 14일 오전 방송된 SBS '좋은아침'에 출연해 최연소 대기업 임원과 여행 동화작가가 되기까지의 삶을 언급했다.

이날 방송에서 그는 "(임원이 됐다는 소식을 듣고) 집에 가자마자 부모님께 깍듯이 90도 인사드리고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렸다"고 말했다. 그는 "아버지(조양호 회장)는 이미 알고 계셨지만 어머니는 기사로 아셨다. 친구들에게는 얘기를 안 했는데 알아서 축하한다고 연락이 오더라"고 당시를 떠올렸다.

이어 "저는 낙하산입니다"라는 발언이 화제가 됐던 것고 관련해 "사실이 맞지 않느냐. 경력은 있었지만 2년이라는 턱도 없는 경력을 가지고 대기업에 과장으로 입사했는데 모두 다 알고 있는 상황에서 숨길 필요가 없었다"면서 "(낙하산 논란에) 정면돌파하고 싶었다. 그래서 '나 낙하산 맞다. 하지만 광고 하나는 자신 있어 오게 됐다'고 스스로 소개했다. 내 능력을 증명할 때까지 지켜봐달라는 의미였다"고 말했다.

온라인 뉴스팀

사진=SBS


[ⓒ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 & sportsworldi.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연예 스포츠 라이프 포토

연예
스포츠
라이프
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