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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하이라이트)1회 MVP 출신 매커천 상대로 연속 슬라이더 삼진 장면

입력 : 2014-07-22 11:25:52 수정 : 2014-07-22 11:2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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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하이라이트는 앤드루 매커천을 상대로 슬라이더를 던져 삼진을 잡는 장면이었다.

류현진(27·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후반기 첫 등판 경기에서 시즌 11승을 달성했다. 류현진은 22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의 PNC파크에

서 열린 피츠버그 파이리츠와 원정 경기에서 선발 등판해 7이닝 동안 5안타와 볼넷 하나를 내주고 2실점으로 막았다. 삼진은 5개를 잡았다.

올 시즌 전반기 18경기에 나서 10승 5패, 평균자책점 3.44를 기록한 류현진은 후반기 첫 출전 경기인 이날 다저스가 5-2로 앞선 8회말 수비 때 브라이언 윌슨과 교체됐으나 불펜이 무실점으로 호투하며 11승째를 기록했다.

1회부터 지난해 내셔널리그 최우수선수(MVP) 앤드루 매커천과 대결에서 슬라이더두 개를 연속해서 던져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우는 등 좋은 피칭을 선보였다. 이날 류현진 하이라이트로 꼽히는 장면이었다.

 류현진은 이날 98개의 공(스트라이크 66개)을 던졌다. 최고 구속은 시속 93마일(약 150㎞)이 찍혔다. 류현진은 1회부터 148㎞의 빠른 볼을 던졌고 변화구의 제구도 안정적이었다. 2사 후 지난해 매커천과 대결에서 슬라이더 두 개를 연속해서 던져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운 장면은 인상적이었다.

체육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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