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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방어율 3.39..후반기 첫 등판부터 7이닝 2실점 호투

입력 : 2014-07-22 11:17:10 수정 : 2014-07-22 11: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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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방어율이 3.39까지 떨어졌다.

LA 다저스 류현진(27·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후반기 첫 등판 경기에서 호투하며 11승을 눈앞에 뒀다.

류현진은 22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의 PNC파크에서 열린 피츠버그 파이리츠와 원정 경기에서 선발 등판해 7이닝 동안 5안타와 볼넷 하나를 내주고 2실점으로 막았다. 삼진은 5개를 잡았다. 

올 시즌 전반기 18경기에 나서 10승 5패를 기록한 류현진은 방어율이 3.44에서 3.39까지 떨어졌다. 류현진 방어율이 2점대로 진입할 날도 멀지 않았다. 류현진은 이날 98개의 공(스트라이크 66개)을 던졌다. 최고 구속은 시속 93마일(약 150㎞)이 찍혔다.

류현진은 1회를 삼자범퇴로 막고 산뜻하게 출발했다. 2사 후 지난해 내셔널리그 최우수선수(MVP) 앤드루 매커천과 대결에서 슬라이더두 개를 연속해서 던져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운 장면은 인상적이었다. 2회에도 4번 타자 가비 산체스를 슬라이더로 헛스윙 삼진으로 쫓아낸 류현진은 닐 워커에게 우전안타를 맞아 이날 첫 출루를 허용했다.

하지만 류현진은 5-0으로 앞선 4회말 고전하면서 두 점을 빼앗겼다. 1사 후 매커천의 잘 맞은 타구가 2루수 디 고든의 호수비에 걸릴뻔했다가  내야안타가 됐고 2사 후 워커에게 볼넷을 내줘 주자가 둘로 늘었다. 이후 러셀 마틴과 조르디 머서에게 연속 우전 적시타를 얻어맞아 2실점했다. 계속된 2사 1,3루에서 추가 실점을 막은 류현진은 5회 빼어난 수비를 펼친  2루수 고든의 도움까지 받으면서 다시 삼자범퇴로 처리하고 승리투수 요건을 갖췄다.

체육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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