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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창원 소장 "박봄 입건유예 사건은…"

입력 : 2014-07-02 02:21:29 수정 : 2014-07-02 02:2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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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창원 범죄과학연구소 소장이 그룹 투애니원 멤버 박봄의 ‘입건유예’ 사건에 대해 언급했다.

표창원 소장은 지난 1일 뉴스Y ‘뉴스1번지’에 출연해 “박봄의 입건유예는 형평성 문제다. 법 앞에 평등을 해쳤느냐 아니냐가 관건”이라고 말했다.

이어 “다른 경우에도 똑같이 입건 유예를 해주었느냐, 다른 나라에서 처벌을 받았느냐, 치료 목적이었느냐 이것은 변명이 될 수 없다”고 덧붙였다.

또 표창원 소장은 “우리나라는 속지주의, 속인주의를 채택하고 있는 나라라서 우리나라에서 범죄가 되면 다른 나라에서 어떻게 하더라도 우린 처벌할 수밖에 없고, 처벌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표창원 소장은 “박봄 양의 경우 다른 피의자들과 달리 입건유예라는 검찰의 재량이 발휘됐다. 이것은 불법에 가까운 재량권 남용이고 잘못된 행동이라고 봐야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하루 전인 지난달 30일 세계일보의 단독보도에 따르면 박봄은 지난 2010년 10월 해외 우편을 이용해 마약류의 일종인 암페타민 80여 정을 밀수입하다가 적발됐다. 하지만 검찰이 입건유예로 처벌을 면해줬다고 보도하면서 논란이 가중된 바 있다.

한편, 박봄 입건유예 소식에 누리꾼들은 “박봄 입건유예, 어떤 시선으로 봐야할지 결정 못 했다” “박봄 입건유예, 검찰의 재수사가 답인 듯” “박봄 입건유예, SBS하고 YG 고심이 이만저만이 아니겠어”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온라인 뉴스팀
사진=YG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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