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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난 크리스…SM 안무가 "남은 11명은 혼란스럽고 슬프다" 일갈

입력 : 2014-05-18 13:38:01 수정 : 2014-05-18 13:3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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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엑소 멤버 크리스(본명 우이판)가 지난 15일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를 상대로 전속 계약을 무효로 해달라는 ‘전속 계약 효력 부존재 확인’ 소송을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제기했다.

크리스 측은 "SM이 한국 및 중국 등의 모든 공연이나 행사, 출연에 대해 일방적으로 일정을 결정했다"며 "그 과정에서 원고의 의사나 건강상태는 전혀 존중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수익분배금의 지급 시 SM은 일방적으로 작성한 계산표만 제시하고 어떤 구체적인 설명이나 정산자료를 제공하지 않았다"며 "고강도의 업무나 왕성한 활동에 비해 항상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었다"고 토로했다.

크리스 측은 "이 전속계약은 연예인 지망생이던 원고에 대해 SM이 우월한 지위를 남용해 부당한 지배력을 행사한 것"이라며 "원고에게 부당한 부담을 지워 직업선택의 자유와 경제활동의 자유 등 기본적인 인권을 과도하게 제약하고 있어서 무효"라고 강조했다.

그러나 SM 안무가 황상훈은 자신의 트위터에 “스스로의 선택 그것이상 이하도 아니다. 같은 조건이지만 남아있는 건 11 떠나려는 건 1”이라며 “소수가 약하고 다수가 강하다는거? 갑을관계? 내 생각엔 이 상황에선 성립되지 않는다. 그냥 그 사람의 선택인거다. 아무말 없이 떠났고 나머진 혼란스럽고 슬프다”고 주장했다.

스포츠월드 연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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