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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소 크리스, 심근염? 동정표 얻기위해 진단서 조작했나

입력 : 2014-05-18 13:34:04 수정 : 2014-05-18 14:3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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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룹 엑소의 크리스가 심근염 의심 진단을 받았다는 중국 언론의 보도가 나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중국의 시나닷컴은 16일 크리스 친구의 말을 빌려 “크리스가 병원 진단 결과 심근염 의심 진단을 받았다”며 “과도한 심리적 스트레스와 피로 탓에 심장에도 문제가 생겼다”고 보도했다. 뿐만 아니라 크리스의 진단서도 함께 공개해 몸 상태가 좋지 않음을 다시 한 번 강조했다.

 그러나 크리스 측이 동정표를 얻기 위해 병을 조작했다는 주장도 나오고 있다. 공개한 진단서에 문제가 있다는 지적이 연이어서 제기 되고 있다. 심초음파(echo) 확진이 필요한 심근염 진단서가 아니라 단순한 혈액검서결과지라는 의료계 종사자의 주장이 인터넷 상에 올라왔다. 


 글을 올린 이는 “일반인들이 진단서에 대해 모르니까 올려서 선동할려는 의도가 보이네요 혈액검사결과지로 진단서인척 하는게 어이가 없습니다”라며 “우이판(크리스)씨 심근염 입증하고 싶으시면 echo검사지나 심장MR I결과지가 필요할 것 같네요. 심장조직검사는 바라지도 않을게요”라고 제안했다.

 또 다른 의료계 종사자도 “우이판이 현재 실시한 검사는 그냥 혈액진단검사”라고 강조했다. 그는 “전해질수치,간기능수치,신장기능정상인지 등등 알아보는 검사를 한것 입니다. 우이판은 우이판 크레아티닌,bun,ALT AST 등 수치 정상입니다 여러분 진단서 사진으로만 봐도 아시겠죠? 이건 정상이니 더이상 긴말 안하겠습니다. 그런데 우이판이 심근염이 의심된다고 기사가 나왔습니다. 심근염이란 말그대로 심장질환입니다. 심장근육의 염증이 생겼다는 뜻인데요. 심근염은 바이러스감염으로 인해 발생할 확률이 높지만 , 심장질환은 스트레스,피로 등이 심각하여 심장질환이 발생할 수 도 있어요. 심근염도 심장질환의 한 질환이랍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심장질환을 파악하는데 가장 중요한 게 심장효소검사라는 것이 있습니다. 아주아주 중요한 검사입니다.여기에는 ck,ck동종효소,LDH등의 효소가 있습니다. 여기서 우이판에게 비정상 수치로 나온 CK와 CK-MB에 대해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CK-MB는 M:근육 B:뇌입니다. CK-MB효소는 심장에서 발견되는 효소입니다. 이때 우리는 CK-MB수치가 올라가면 심근의 손상을 의심할 수 있습니다. 현재 우이판의 효소수치가 올라간 것으로 보아 일단 의심은 할 수 있으나 이것을 가지고 심근염이라고 확진을 내릴 수 없습니다. 왜냐하면 심근염을 확진짓기 위해서는 우심실로 bioptome라는 생검기구를 통해 조직을 채취하여 확진검사를 하기 때문입니다”라고 자세하게 설명했다.  결국 “우이판의 진단서를 보면 확진검사 결과 전혀 보이지 않습니다. 그냥 지금 의심상태일 뿐입니다”라고 주장했다.

 한편, 크리스는 중국 현지에 머물고 있으며, 법무법인 한결을 통해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를 상대로 전속계약효력부존재확인 소송을 제기한 상태다.

 스포츠월드 연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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