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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미에 '검사와 연인관계 맞냐' 물어보자…

입력 : 2014-01-18 20:32:41 수정 : 2014-01-19 11:0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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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에이미가 최근 ‘해결사’ 논란을 빚은 전 모 검사와의 관계를 ‘연인’으로 인정했다.

18일 에이미는 한 매체와의 전화통화에서 “전 검사는 나를 살려준 가장 소중한 사람”이라고 언급했다. 전 검사는 지난해 초 에이미로부터 지난해 초 “성형수술 부작용으로 고통 받고 있다”는 에이미의 상황을 인지하고 서울 강남구 최모 성형외과 원장을 만나 재수술과 치료비 환불 등을 강요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다. 전 검사는 에이미와 프로포폴 투약 당시 구속기소했던 ‘특별한 관계’로 알려져 있다.

앞서 에이미와 성형외과에 외압을 넣은 전 검사를 둘러쌓고 수많은 설이 제기돼왔다. 전 검사 측 변호사는 16일 서울중앙지검에서 열린 영장실질심사에 참석해 “전 검사와 에이미가 연인 관계였다”고 언급해 파문이 일었다. 그러나 에이미 측은 전 검사에게 도움을 받았지만 연인 혹은 ‘교제하는 사이’라는 주장에는 일축했다.

하지만 이날 에이미는 “전 검사와 연인 관계가 맞냐”는 질문에 “그렇다”고 답했다. 에이미는 “(전 검사는) 내가 무척 아픈 모습을 보면서 많이 힘이 돼주려고 구치소 안에 있을 때도 책을 줬다”며 “‘저를 집어넣은 사람임에도 불구하고 그런 모습 보면서 오히려 되게 원망스럽다가 안에는 너무 믿음직한 사람이구나’라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에이미는 특히 프로포폴 투약 혐의를 받던 당시 우울증과 간염을 앓고 있던 자신에게 진심을 다해 걱정해 주는 모습에 마음을 감정을 빼앗겼다고 전했다.  그는 “나라에서는 잘못됐다고 할지 모르지만 그분 아니면 저는 죽었을지도 몰라요. 성격이나 마음씨나 누가 뭐라 해도 저한테는 ‘저를 살려준 사람’, ‘제일 힘들 때 곁에 있어준 사람’ 그런 사람이다”라고 전 검사에 대해 설명했다.

한편, 17일 서울 중앙지방법원은 에이미의 부탁을 받고 성형외과 원장을 협박한 것으로 알려진 전 모 검사에 대해 공갈 및 변호사법 위반 혐의로 영장을 발부하고 구속 수감했다.

온라인 뉴스팀
사진=세계닷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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