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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시후 사건, 불구속 기소 의견으로 검찰 송치

입력 : 2013-04-02 14:15:36 수정 : 2013-04-02 14: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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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시후(36) 사건이 불구속 기소의견과 함께 검찰에 송치됐다.

서울 서부경찰서는 2일 “당사자 진술, 폐쇄(CC)회로 TV 동영상, 카카오톡 내용, 국립과학수사연구원 감정 결과 등을 종합해 박 씨를 준강간·강간치상 혐의, 박 씨의 후배 김모(24) 씨는 강제추행 혐의를 적용해 불구속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박시후는 지난 2월15일 술에 취한 연예인 지망생 A 씨를 자신의 집으로 데려가 성폭행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김 씨도 A 씨를 강제추행한 혐의로 피소된 상태. 이 사건과 관련해 A 씨와 A 씨의 선배, 박시후의 전 소속사 대표 등이 이번 사건을 함께 모의한 것이라는 주장도 제기됐지만 경찰은 박시후의 혐의를 인정한 셈이다. 박시후와 김 씨는 A 씨와 선배, 그리고 전 소속사 대표까지 무고 등의 혐의로 고소했다. 여기에 전 소속사 대표는 박시후와 A 씨의 선배를 무고 혐의로 맞고소한 상태. 경찰은 지난 13일 박시후와 김씨, A씨를 소환해 거짓말 탐지기 조사를 진행했다.

이제 사건은 검찰의 기소여부 판단에 따라 재판에 넘겨질 지 여부도 결정될 전망이다.

한준호 기자 tongil77@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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