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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스티 보이즈’ 예매율 1위, 흥행 청신호

입력 : 2008-05-01 16:45:11 수정 : 2008-05-01 16:4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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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할리우드는 우리에게 맡겨라’

 청담동 남성 호스트들의 삶을 그린 영화 ‘비스티 보이즈’(윤종빈 감독, 와이어투와이어필름 제작)가 개봉과 동시에 각종 예매 사이트에서 할리우드 대작들에 맞서 의미있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어 눈길을 끈다.

 최근 개봉작 중 ‘가루지기’와 함께 유일한 국내영화로 할리우드 블록버스터와 대결을 펼치고 있는 ‘비스티보이즈’가 맥스무비와 CGV에서 관객들이 가장 보고 싶은 영화 1위를 차지한데 이어 각종 예매사이트에서 예매율 1·2위를 차지한 것.

 ‘비스티 보이즈’는 예매사이트 예스 24에서 ‘아이언 맨’, ‘호튼’ 등 할리우드 대작들을 제치고 예매율 1위에 올랐으며 씨즐과 티켓링크, 인터파크에서도 ‘아이언 맨’의 뒤를 추격하며 2위에 랭크됐다.

 이처럼 ‘비스티 보이즈’에 대한 관객들의 높은 관심은 윤계상과 하정우라는 국내 최고 인기남 배우의 만남과 청담동 남성 호스트라는 이색 소재 덕분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이미 개봉에 앞선 시사회에서도 많은 영화팬들이 리얼한 스토리와 두 남성 배우의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연기력에 찬사를 보낸 바 있다.

 지난달 30일 개봉된 ‘비스티 보이즈’는 하루를 살아도 느낌있게 살고 싶은 남성 호스트들의 삶을 그린 리얼 드라마. 과연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과 ‘추격자’의 뒤를 이을 세 번째 국내 흥행작품이 될 것인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준호 기자 tongil77@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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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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