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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재원 A매치 데뷔전...대한민국, 싱가포르전 선발 명단 발표

입력 : 2024-06-06 19:55:02 수정 : 2024-06-06 20:2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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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대표팀 황재원(가운데)이 훈련에 임하고 있다.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축구 대표팀 선수들이 훈련에 임하고 있다.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새로운 시작.

 

김도훈 임시 감독이 이끄는 축구 대표팀은 6일 싱가포르 국립 경기장에서 싱가포르와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2차 예선 C조 5차전을 치른다. 한국은 3승 1무(승점 10)로 C조 1위에 올라있다. 남은 두 경기에서 승점 1만 추가하면 3차 예선 진출을 확정 짓는다. 하지만 포트1에 속해 일본, 이란 등 까다로운 상대를 피하기 위해선 승리가 필요하다.

 

경기를 앞두고 선발 명단이 발표됐다. 김 감독은 이번 대표팀에 7명의 새 얼굴을 발탁했다. 기존 선수들이 부상과 컨디션 난조로 결장한 가운데 새로운 선수들을 대거 발탁해 세대교체의 교두보로 삼았다.

 

선발 명단 중 가장 눈에 띄는 것은 황재원이다. 2022년 대구에 입단한 황재원은 단숨에 팀을 대표하는 선수로 자리매김했다. 데뷔 시즌 34경기에 출전했고 지난해에도 33경기에 나서며 주전 자리를 꿰찼다. 올해는 홍익대 시절 은사였던 박창현 감독과 재회에 다양한 포지션에 기용되고 있다. 오른쪽 측면 수비는 물론이고 중앙 미드필더, 포어 리베로(공격 시 중원에 가담해 수비형 미드필더 역할을 수행)까지 해내며 다재다능함을 뽐냈다. 지난해 항저우 아시안게임(AG)에 나서 금메달을 목에 걸며 군 혜택까지 받게 됐다.

축구 대표팀 김도훈 감독이 훈련을 지켜보고 있다.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김 감독은 주민규를 공격진에 배치했다. 2선에는 손흥민과 이강인, 이재성이 위치한다. 미드필더진은 황인범, 정우영으로 구성했다. 황인범과 정우영은 오랜만에 중원에서 호흡을 맞추게 됐다. 포백은 김진수, 권경원, 조유민, 황재원이 있다. 골문은 조현우가 지킨다.

 

최정서 기자 adien10@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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