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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현 다친 ‘아찔’ 흉기난동…박은태 노렸다

입력 : 2023-11-21 11:00:00 수정 : 2023-11-21 11: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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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분장실에서 흉기난동을 저지른 A씨가 배우 박은태의 팬이라고 밝혔다.

 

사진=뉴시스 제공

21일 SBS연예뉴스 보도에 따르면, 서울 강서경찰서는 지난 19일 서울 강서구 마곡동에 있는 공연장의 뮤지컬 ‘벤허’ 분장실에서 흉기 난동을 저지른 A씨의 조사를 진행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에게는 스토킹 등 유사 범죄 전력은 없으나 정신 병력이 있던 것으로 확인되었다.

 

앞서 지난 19일 오후 6시쯤 30대 A씨는 서울 강서구 마곡동에서 열린 뮤지컬 ‘벤허’ 분장실에 침입, 출연 배우들에게 흉기를 휘두른 혐의를 받아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강서경찰서에 따르면 A씨는 배우들과 일면식이 없는 관계로 전날 공연을 본 뒤 분장실에 찾아간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배우 규현이 흉기 난동을 제지하는 과정에서 A씨가 휘두른 흉기에 상처를 입기도 했다. 안테나 측에 따르면 규현은 현장에서 바로 응급처치를 받았다. 공연장 인근의 응급실을 찾을 정도로 큰 부상은 아니었던 것으로 보인다. 이날 팬들이 찍어 SNS에 올린 영상에는 손가락에 붕대를 감은 채 인사하는 규현의 모습이 담기기도 했다.

 

이후 20일 소속사 안테나는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에 “규현은 손가락에 가벼운 찰과상을 입고, 현장에서 바로 처치했다”고 밝혔다. 다행히 큰 피해 없이 끝났지만, 일면식도 없는 사람이 공연장 분장실까지 침입해 배우에게 흉기 위협을 한 사태에 대해 팬덤은 깊은 우려를 드러냈다. 전면적인 배우 보호 조치가 강화되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는 상황이다. 

 

한편, 박은태, 신성록, 규현이 출연하는 뮤지컬 ‘벤허’는 지난 11월 19일까지  LG아트센터 서울, LG SIGNATURE 홀에서 공연했다.

 

 

 

정다연 온라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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