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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M, 올 3분기 수출 호조에 누적 매출 5.8% 증가

입력 : 2026-11-04 13:55:09 수정 : 2026-11-04 13:5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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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M 뉴 토레스. KGM 제공
KGM 뉴 토레스. KGM 제공

KG 모빌리티(이하 KGM)가 올해 3분기까지 친환경차 수출 확대에 힘입어 매출을 늘렸다. 다만 누적 영업이익은 7억원에 그치며 수익성 개선이라는 숙제를 받아들었다.  

 

KGM은 올 3분기 누적 기준 ▲판매 8만1033대 ▲매출액 3조3129억 원 ▲영업이익 7억원을 기록했다고 4일 밝혔다.

 

판매 감소에도 매출이 늘어난 것은 친환경차 판매 비중 확대와 수출 증가에 따른 제품 구성 개선 영향이다. 다만 신차 SE10 출시를 위한 생산라인 정비로 물량이 줄면서 고정비 부담이 커졌고, 누적 영업이익은 흑자를 유지하는 수준에 머물렀다.

 

수출이 전체 실적을 뒷받침했다. 수출 비중은 전년 동기 62.5%에서 64.4%로 상승했다. 특히 친환경차(HEV·EV)의 성장이 두드러졌다. 3분기 누적 수출 친환경차 판매는 2만 5,975대로 전년 동기 대비 130.5% 증가했으며, 이에 따라 수출 내 친환경차 비중도 21.9%에서 49.7%로 대폭 확대됐다.

 

지역별로는 서유럽과 중동-아프리카 시장이 성장을 견인했다. 서유럽은 이탈리아, 포르투갈, 벨기에, 스페인 등 주요국 판매 호조가 이어졌다. 중동-아프리카는 튀르키예 시장(1만5964대, 전년 대비 41.2% 증가)을 중심으로 큰 폭의 성장세를 나타냈다.

 

KGM은 수출 물량 확대를 위해 지난 8월 미얀마 브랜드 론칭 및 9월 에티오피아 KD 진출에 이어 사우디아라비아, 베트남, 캄보디아 등 신흥 시장 중심의 KD 사업 확대를 추진하며 글로벌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내수시장에서는 ‘2026 K-세일페스타’에 맞춰 차종별 총 1000대를 대상으로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등 판촉 프로모션을 실시하고 있다. 또 고객들에게 다양한 차량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가을 맞이 시승 이벤트 및 ‘KGM Service 고객 초청 행사’ 등 고객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있다.

 

KGM 관계자는 “신차 준비를 위한 생산 라인 정비 및 외화 환산 손실 등으로 단기 손익은 영향을 받았으나, 수출 증가와 친환경차 비중 확대에 힘입어 매출 증가와 함께 3분기 누계 영업이익 흑자 기조를 이어갔다”며 “튀르키예 등 기존 시장은 물론 신시장 공략 확대를 통한 수출 증대와 내수 대응 강화와 함께 신차 SE10의 성공적 출시 및 원가 구조 개선을 통해 수익성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정인 기자 lji2018@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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