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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명우부터 야스퍼스까지…세계3쿠션 월드컵, 양구서 7일간 열전 돌입

입력 : 2026-11-03 08:00:00 수정 : 2026-11-03 07: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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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대한당구연맹 제공
사진=대한당구연맹 제공

세계 정상급 3쿠션 선수들이 강원특별자치도 양구에 모였다. 세계랭킹 1위 조명우를 비롯한 세계 최정상급 선수들이 출전하는 ‘2026 양구 세계3쿠션당구월드컵’이 2일 양구종합스포츠타운에서 막을 올렸다.

 

대한당구연맹은 지난 2일부터 8일까지 7일간 ‘2026 양구 세계3쿠션당구월드컵’을 개최한다. 이번 대회에는 세계랭킹 1위이자 대한민국 3쿠션 국가대표인 조명우(서울시청)를 비롯해 에디 먹스(벨기에), 마르코 자네티(이탈리아), 딕 야스퍼스(네덜란드) 등 세계 정상급 선수들이 참가하며, 총 149명의 선수가 우승을 향한 경쟁을 펼친다.

 

이번 대회는 2026시즌 세계캐롬연맹(UMB) 세계3쿠션월드컵의 여섯 번째 대회이자 시즌 마지막 월드컵을 앞둔 중요한 무대다. 올해 월드컵은 콜롬비아 보고타를 시작으로 베트남 호치민, 튀르키예 앙카라, 포르투갈 포르투, 벨기에 리에를 거쳐 양구에서 이어진다. 양구 대회 이후에는 12월 이집트 후르가다에서 시즌 마지막 월드컵이 개최될 예정이다.

 

한국 선수들의 활약에도 관심이 쏠린다. 조명우는 올해 보고타와 앙카라, 리에 월드컵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양구에서 시즌 4승에 도전한다. 딕 야스퍼스가 2008년 달성한 월드컵 시즌 4승 기록에 도전하는 것으로, 조명우가 우승할 경우 18년 만에 대기록을 달성하게 된다. 지난해 광주에 이어 국내 월드컵 2연패까지 달성할 수 있을지도 주목된다.

 

에디 먹스와 마르코 자네티, 딕 야스퍼스 등 세계 정상급 선수들의 출전도 대회 열기를 더한다. 먹스는 2023년, 야스퍼스는 2024년 한국에서 열린 월드컵에서 각각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한국 월드컵의 역대 우승자들이 다시 한자리에 모이는 만큼, 양구에서 펼쳐질 세계 최정상급 선수들의 경쟁이 주요 관전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이번 대회는 강원특별자치도에서 처음 개최되는 세계3쿠션당구월드컵으로, 세계 정상급 선수들의 경기를 양구에서 직접 만날 수 있는 기회다. 세계 각국의 선수와 당구 관계자들이 양구를 찾는 가운데, 양구가 국제 당구의 새로운 개최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지에도 관심이 쏠린다.

 

대회 주요 경기는 SOOP을 통해 전 경기 생중계된다. 경기 결과와 대진 정보는 세계캐롬연맹 및 Five & Six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서진 기자 westjin@sportsworldi.com



최서진 기자 westjin@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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