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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워키, 창단 57년 만에 첫 월드시리즈 우승… MVP는 포수 콘트레라스

입력 : 2026-10-29 14:25:48 수정 : 2026-10-29 14:4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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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AP/뉴시스
사진=AP/뉴시스

 

57년의 땀과 기다림이 만든 결실이다. 미국 메이저리그(MLB) 밀워키 브루어스가 월드시리즈(WS·7전4선승제)서 탬파베이 레이스를 꺾고 창단 첫 우승을 달성했다.

 

밀워키는 29일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의 트로피카나 필드서 벌어진 2026 MLB WS 5차전서 탬파베이를 4-1로 제압했다. WS 1~3차전을 잡은 뒤 4차전서 패배한 밀워키는 5차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이로써 밀워키는 1969년 창단 이후 57년 만에 첫 WS 우승의 꿈을 이뤘다.

 

탬파베이는 3번째 준우승이다. 창단 후 28년 만에 첫 WS 우승에 도전했으나 이번에도 무관에 그쳤다. 2008년과 2020년에 이어 또 WS서 고배를 마셨다.

 

이날 선발로 나선 제이컵 미저로우스키는 5⅔이닝을 2피안타 1볼넷 무실점으로 막아냈다. 팀 우승의 주역으로 떠올랐다. 불펜진은 3⅓이닝 1실점을 합작하면서 힘을 더했다. 타선에서는 결승타 포함 3타수 2안타 2타점 1득점으로 맹활약을 펼친 쿠퍼 프랫이 돋보였다.

 

WS 최우수선수(MVP)로는 포수 콘트레라스가 선정됐다. 타율 0.373, 3홈런을 터뜨리며 타선을 이끌었다. 수비에서는 고비마다 자동투구판정시스템(ABS) 챌린지를 성공하며 마운드를 이끌었다. 

 

밀워키는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1위(103승 59패)로 포스트시즌(PS)에 진출했다. 가을 무대서도 저력은 여전했다. 강팀들을 차례로 격파했다.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서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를 제압했다. 이후 챔피언십시리즈서는 WS 3연패를 노렸던 LA다저스를 4전 전승으로 꺾었다. 



박상후 기자 psh655410@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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