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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2] 쌀쌀한 가을밤도 못 막았다… ‘라팍’ 또 매진, PS 43경기 연속 만원 관중

입력 : 2026-10-27 19:31:17 수정 : 2026-10-27 19:3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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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시스
사진=뉴시스

 

쌀쌀한 가을바람이 불어온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가 또다시 만원 관중으로 들썩였다. 사자의 푸른 물결과 호랑이의 붉은 물결이 객석을 가득 채웠다.

 

프로야구 삼성과 KIA는 27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서 2026 신한 SOL KBO 플레이오프(PO·5전3선승제) 2차전을 치르고 있다. 한국야구위원회(KBO)에 따르면 이날 입장권 2만3550장이 모두 팔렸다. 전날 1차전에 이어 이틀 연속 매진이다.

 

날씨도 팬들의 발걸음을 막지 못했다. 기상청 날씨누리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10분 대구 수성구 연호동 일대 기온은 14.0도였다. 전날 같은 시간대보다 3도 낮은 쌀쌀한 날씨에도 관중석의 응원 열기는 뜨거웠다.

 

올가을 흥행 행진도 거침없다. 올해 포스트시즌(PS)은 지난 14일 두산과 LG의 와일드카드 결정전을 시작으로 준PO 3경기, PO 2경기까지 6경기 모두 매진됐다. 누적 관중은 13만2200명으로 늘었다.

 

흥행 불패 기록은 계속된다. 2023년 LG와 KT의 한국시리즈(KS) 1차전부터 시작된 PS 연속 매진 행진은 43경기로 늘어났다. PO만 놓고 보면 2024년 삼성과 LG의 1차전부터 11경기 연속 만원 관중이다.

 

가을밤의 차가운 공기마저 잊게 만든 응원전이 대구를 뜨겁게 달구는 중이다. 당초 지난 25일 막을 올릴 예정이었던 이번 PO는 비로 하루 순연됐다. 일정이 밀리면서 1, 2차전이 모두 평일에 열리게 됐지만, 야구팬들의 관심은 조금도 줄지 않았다.

 

대구=김종원 기자 johncorners@sportsworldi.com



대구=김종원 기자 johncorners@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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