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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1 토크박스] 원태인이 1차전에?…이범호 감독 “안 나왔으면 좋겠는데”

입력 : 2026-10-26 19:15:36 수정 : 2026-10-26 19:2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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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IA타이거즈 제공
사진=KIA타이거즈 제공

“안 나왔으면 좋겠는데….”

 

플레이오프(PO·5전3선승제)를 앞두고 양 팀의 지략대결이 매섭다. 미출전 선수 지정에서부터 짙은 고민이 느껴진다. 1차전을 앞두고 KIA는 우완 애덤 올러, 좌완 양현종을 적어냈다. 반면, 삼성은 우완 아리엘 후라도와 최원태를 올렸다. 원태인이 빠진 부분이 눈에 띈다. 보통은 2,3차전 선발투수를 포함시키기 마련이다. 원태인이 아니 최원태가 3선발인걸까.

 

순번대로라면 원태인이 3차전 선발투수로 나설 것으로 보였다. 이범호 KIA 감독 역시 당연히 원태인이 미출전 명단에 있으리라 봤다. 이 감독은 “원태인은 3차전 선발로 나오지 않을까 싶다”고 운을 뗐다. 관련 내용을 인지한 뒤 “설마 (1차전) 마무리로 쓰시려나” 고개를 갸웃하더니 “원태인을 1차전에 던지게 하고 4차전 선발로 쓸 수도 있겠다”고 말했다.

 

포스트시즌(PS)에선 매 경기가 중요하다. 더욱이 삼성은 기존 마무리 김재윤이 부상 악재로 PO에 나설 수 없다. 승기를 잡았다면, 다소 무리를 하더라도 강한 카드를 당겨 쓸 가능성이 있다. 이 감독은 머리가 복잡한 듯 “(상대가) 어떤 생각을 하고 있을지 모르겠지만…나올 일이 있을까, 안 나왔으면 좋겠다. 나오면 다른 방안을 생각해봐야할 듯하다”고 전했다.

 

미리 대비했던 그림은 아닌 듯하다. 이 감독은 인터뷰를 마치고 돌아서는 길에 “좋은 정보 있으면 알려 달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삼성라이온즈 제공
사진=삼성라이온즈 제공

대구=이혜진 기자 hjlee@sportsworldi.com

 



대구=이혜진 기자 hjlee@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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