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월드

검색

대전 통합축구팀, K리그 PlayONE CUP 첫 정상…오정빈 MVP까지

입력 : 2026-10-21 07:03:11 수정 : 2026-10-21 07:03:09

인쇄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사진=대전하나시티즌 제공
사진=대전하나시티즌 제공

 

대전하나시티즌 통합축구팀이 첫 우승의 감격을 누렸다. ‘2026 K리그 PlayONE CUP’에서 정상에 올랐다.

 

대전은 20일 “지난 18일 2026 K리그 PlayONE CUP에서 창단 첫 우승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총 14개의 K리그 통합축구팀이 참가했다. 대전 통합축구팀은 연맹, 김천 상무, FC안양과 함께 C조에 편성돼 대회를 치렀다. 대전은 3경기에서 모두 승리하며 3전 전승을 기록했다. 

 

총 13득점 2실점이라는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C조 우승을 달성했다. 1차전에서 연맹팀을 상대로 4-1로 승리했다. 2차전에서는 FC안양을 6-0으로 격파했다. 이어진 3차전에서도 김천 상무를 3-1로 제압하며 완벽한 대회를 마무리했다.

 

개인 수상도 이어졌다. 대전 통합축구팀의 스페셜 선수 오정빈(등번호 10번)은 3경기에서 총 5골을 기록하며 최우수선수(MVP)를 수상했다. 팀을 이끈 최창기 감독도 지도력을 인정받아 지도자상을 수상했다.

 

이번 우승의 밑바탕에는 꾸준한 연합훈련과 구단의 적극적인 지원이 있었다. 대전 통합축구팀은 매월 두 차례 발달장애인 선수인 스페셜 선수와 비장애인 선수인 파트너 선수가 함께하는 연합훈련을 진행해 왔다. 선수들은 반복적인 훈련을 통해 서로를 이해하고 호흡을 맞추며 팀워크를 다졌다. 파트너 선수로 참여한 대전 대학생마케터들도 훈련에 함께하며 선수들과 유대감을 쌓고 경기력을 끌어올리는 데 힘을 보탰다.

 

대전은 통합축구팀의 경기력 향상을 위해 선수단 클리닉도 별도로 기획해 진행했다. 김진야, 엄원상이 직접 참여한 클리닉은 단순한 일회성 훈련이 아닌, 선수 개개인의 특성과 팀에 필요한 부분을 고려한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김진야와 엄원상은 사전에 촬영한 연합훈련 영상을 바탕으로 통합축구팀 선수 한 명 한 명의 움직임을 분석하고, 이를 토대로 훈련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김진야는 드리블과 터치 훈련을 엄원상은 패스 훈련을 맡아 직접 지도하며 선수들의 기술 향상을 도왔다.

 

대전 관계자는 “이번 우승은 선수들이 꾸준히 함께 훈련하며 흘린 땀과 서로를 향한 믿음이 만들어 낸 결과”라며 “앞으로도 통합축구팀 선수들이 축구를 통해 성장하고 함께 도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대전은 통합축구팀의 첫 우승을 기념해 다가오는 홈경기에서 우승 세리머니를 통해 팬들과 함께 통합축구팀의 값진 성과를 현장에서 나눌 계획이다.



김진수 기자 kjlf2001@sportsworldi.com

[ⓒ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 & sportsworldi.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연예 스포츠 라이프 포토

연예
스포츠
라이프
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