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꽃야구2’ 이대호가 경남고 출신의 자존심을 걸고 부산고 투수와 정면 승부를 펼친다.
12일 공개되는 스튜디오C1 ‘불꽃야구2’ 22화에서는 최근 부진을 끊어내려는 불꽃 파이터즈와 부산고의 치열한 맞대결이 펼쳐진다.
이날 파이터즈는 승리를 향한 간절한 마음으로 각종 징크스와 미신까지 동원한다. 먼저 입고 경기에 나섰을 때 한 번도 패한 적 없는 검은색 유니폼을 착용한다. 선수들은 ‘무패의 상징’으로 여겨지는 유니폼에 승리의 기운을 기대하며 그라운드로 향한다.
선발투수 유희관도 특별한 준비에 나선다. 과거 사직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 퓨처스리그팀과의 경기 당시 착용했던 것처럼 타이즈를 한껏 치켜올린 모습으로 등장한다. 여기에 평소 붙이지 않던 아이패치까지 착용하며 승리를 향한 강한 의지를 드러낸다.
이대호는 부산고 선발투수와 자존심을 건 맞대결을 펼친다. 부산고의 오랜 라이벌인 경남고 출신 이대호에게 이번 승부는 더욱 특별하다. 경남고를 대표하는 선수이자 파이터즈의 4번 타자로서 상대 투수와 팽팽한 기싸움을 벌인다. 부산고 선발투수는 등장부터 남다른 자신감을 드러내며 이대호에게 과감하게 승부를 건다. 예상 밖의 적극적인 투구에 잠시 당황한 이대호는 이내 평정심을 되찾고 스윙을 준비한다.
부산고 타선의 공세도 만만치 않다. 상대 타자들이 유희관을 거세게 압박하면서 경기 초반부터 위기감이 감돈다. 특히 유희관을 당황하게 만든 상대는 부산고의 1학년 선수들이다. 선배들과의 경쟁을 뚫고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린 두 선수는 뛰어난 공격력과 작전 수행 능력을 선보이며 존재감을 드러낸다.
이를 지켜보던 투수 조장 송승준은 “불편하게 치네 진짜”라며 혀를 내두른다. 예상보다 까다로운 어린 타자들의 공략에 파이터즈 선수들 사이에서도 긴장감이 높아진다.
제작진은 “부산고 선수들의 수준 높은 경기력에 파이터즈 선수들은 물론 중계진까지 깜짝 놀랐다. 경기를 지켜보던 김선우 해설위원은 ‘부산고 까다롭다’고 평가했고, 정용검 캐스터 역시 “잘한다”며 혀를 내둘렀다”고 말했다.
지동현 기자 ehdgus1211@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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