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프로미스나인 출신 노지선이 경제적으로 어려웠던 시기가 있었다고 고백했다.
11일 유튜브 채널 '민새롬의 오픈스튜디오'에서 공개한 '카드론은 겪지 마세요! 아이돌에서 직무 전환한 인생 선배의 피같은 조언' 편에는 노지선이 출연했다.
이날 노지선은 "27∼28살까지 (아이돌 활동을) 했는데 그때까지 가족의 도움을 받을 수는 없지 않나. 당장 살아야 하니까 은행 대출을 알아봤는데 제가 직업이 없는 사람으로 돼있더라. 연예인은 용역 계약이고 당장 수입도 없으니까 대출이 안 나왔다. 큰일났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이어 "대출이 막힌 뒤에 '어떡하지' 하다보니 카드론이 되더라. 금리를 볼 생각도 없었다. 당장 나한테 300만원을 준다고 하니까 이거면 서너달은 살 수 있을 것 같아서 받았다"며 "근데 정말 눈덩이처럼 불어났다. 한 번 받으면 카드론 한도가 늘어나 있다. 그 다음에 그걸 빌려서 (빌린)300을 갚는다. 그럼 또 불어난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그룹 나오고 나서 한 1년 뒤에 다 갚았다. 지금은 다 갚은 상태다. 억 단위의 금액은 아니었다. 저희 오빠도 결혼 준비하는 와중에 저한테 돈을 빌려줬었다. 그래서 오빠한테 갚고 카드론도 갚고 신용 올리고, 그게 솔직히 제일 힘들었다"고 전했다.
노지선은 "예전에 근로장려금도 신청했었다. 수익이 일정 부분 이하인 사람들이 신청하면 돈을 준다. 받고 너무 마음이 좋았다. 연예인이라서 돈 못 버는 게 특이해 보이는 거지, 20대 초반에 경제 생활하는 사람들이 잘 없지 않나. 공익을 위해 알리고 싶은 마음에 라이브에서 근로장려금 신청하라고 말했다"고 밝혔다.
끝으로 그는 "10대, 20대에 많은 걸 겪고 좌절도 해보고 혼란도 느끼고 야무지게 겪었다"면서 "(카드론은) 겪지마시라"고 덧붙였다.
노지선은 2017년 Mnet '아이돌학교'에 출연한 이후 2018년 프로미스나인으로 데뷔했다. 2024년 전속계약이 만료됐고, 현재는 뷰티 인플루언서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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