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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페루 첫 공연에 15만 관객 열광…3회 전석 매진

입력 : 2026-10-11 18:16:16 수정 : 2026-10-11 18:2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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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방탄소년단(BTS)이 월드투어 '아리랑'(ARIRANG) 페루 공연으로 15만여 명의 관객을 동원했다고 소속사 빅히트뮤직이 11일 밝혔다.

 

방탄소년단은 지난 7일(이하 현지시간)과 9~10일 페루 리마 에스타디오 산 마르코에서 월드투어 '아리랑 인 리마'를 개최하고 사흘간 15만5000여 명을 만났다.

그룹 방탄소년단. 빅히트뮤직 제공
그룹 방탄소년단. 빅히트뮤직 제공

애초 두 차례로 예정됐던 콘서트는 현지 팬들의 뜨거운 반응에 힘입어 한 회 추가됐고, 이 역시 완판됐다.

 

방탄소년단은 공연장을 가득 메운 관객들을 향해 "로사모"(Los amo·사랑합니다)라고 스페인어로 애정을 전했다. 이어 "여러분의 열기가 정말 대단하다. 페루에 왜 이제 왔을까 싶다"며 벅찬 소감을 밝혔다.

 

특히 오는 13일 생일을 앞둔 멤버 지민은 "늘 지구 반대편에서 여러분들이 크게 사랑해 주고 계시다는 사실을 잊지 않고 살아가겠다"라고 말했다.

 

방탄소년단이 페루를 찾는 것은 2013년 데뷔 이래 처음이다. 이들의 콘서트를 기념해 수도 리마에는 'BTS 대로'가 지정됐고, 도심 곳곳에는 방탄소년단을 위한 라이트쇼가 펼쳐졌다.

 

현지 주요 기관들은 방탄소년단이 가져올 경제효과 예측지를 발표하며 높은 관심을 드러냈다. 페루 통상관광부는 5만명 이상이 리마를 찾고, 약 1870만 달러(한화 약 251억원)의 관광 분야 경제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전망했다.

 

리마상공회의소도 최대 2억 솔(한화 약 780억원)의 경제활동을 추산하며 티켓 판매뿐만 아니라 숙박, 식음료, 교통, 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서 소비가 확대될 것으로 분석했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오는 14일과 16~17일 칠레 산티아고에서 공연을 펼치며 이후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와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공연을 이어간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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