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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르티스, F1 스타 막스 베르스타펜 만났다…싱가포르서 6만 관객 열광

입력 : 2026-10-10 15:42:55 수정 : 2026-10-10 15:4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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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빅히트 뮤직
사진=빅히트 뮤직

 

그룹 코르티스(CORTIS)가 싱가포르 F1 그랑프리 무대에서 6만 관객과 만났다. 올해 행사에 출연한 유일한 K팝 아티스트로 무대에 오른 데 이어 세계적인 F1 드라이버 막스 베르스타펜과의 만남까지 성사됐다.

 

코르티스는 지난 9일(현지시간) 싱가포르 마리나 베이 시가지 서킷에서 열린 ‘포뮬러 원(F1) 싱가포르 그랑프리 2026’의 메인 공연장인 파당 스테이지(PADANG STAGE)에 올랐다.


F1 싱가포르 그랑프리는 도심 야간 레이스와 대규모 공연을 결합한 모터스포츠 행사다. 코르티스는 올해 출연진 가운데 유일한 K팝 아티스트로 이름을 올렸다.

 

사진=빅히트 뮤직
사진=빅히트 뮤직

 

이날 공연장에는 주최 측 추산 약 6만 명의 관객이 모였다. 공연 시작 전부터 공식 응원봉과 굿즈를 든 팬들이 몰렸고, 객석에서는 멤버들의 이름을 연호하는 함성이 이어졌다.

 

코르티스는 약 50분 동안 총 15곡을 선보였다. ‘TNT’로 공연의 포문을 연 뒤 ‘FaSHioN’, ‘REDRED’, ‘GO!’, ‘MOTION (feat. Juicy J)’ 등을 연달아 열창하며 무대를 채웠다.

 

관객들은 떼창과 응원법으로 호응했다. 멤버들은 ‘YOUNGCREATORCREW’ 무대 도중 객석 가까이 내려가 팬들과 직접 소통하기도 했다.

 

데뷔 후 처음 싱가포르를 방문한 코르티스는 “많은 코어분들이 함께 해주셔서 감사하다. 정말 아름다운 도시”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싱가포르에서 흔히 사용하는 표현인 “Thank you lah”를 외쳐 현지 팬들의 호응을 얻었다.

 

F1 테마를 접목한 빈티지 스타일링도 눈길을 끌었다. 단순히 레이싱 복장을 연출하는 것을 넘어 모터스포츠 문화에 대한 존중을 담았다. 20세기 F1을 대표하는 선수 아일톤 세나(Ayrton Senna) 로고 티셔츠를 착용해 오마주의 의미를 녹였고, 레이싱의 상징인 체커보드 무늬 티셔츠를 감각적으로 리폼해 코르티스만의 멋을 더했다.

 

멤버들은 이날 글로벌 파트너십을 이어오고 있는 레드불의 초청으로 F1 싱가포르 그랑프리 패독(선수와 관계자 전용 구역)을 방문했다. 특히 ‘오라클 레드불 레이싱’ 팀의 개러지 투어 중 레드불 소속 유명 F1 드라이버 막스 베르스타펜과 만나 인사를 나눴다. F1과 레드불 레이싱의 공식 SNS에 올라온 이들의 인증샷은 게재 약 2시간 만에 ‘좋아요’ 100만 건을 돌파하며 화제를 모았다.

 

싱가포르 시내의 플라자 싱가푸라에서는 지난 2일부터 오는 25일까지 ‘CORTIS POP-UP in SINGAPORE’가 열린다. 팀의 공식 로고를 활용해 만든 통통 튀는 인형 ‘코르티스 볼’(CORTIS Ball)이 대형 오브제로 설치돼 이목을 사로잡는다. 또한 미니 2집 ‘GREENGREEN’과 각종 공식 머치를 구매할 수 있어 팬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지동현 기자 ehdgus1211@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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