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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오세훈 득점포 펑펑… 모레노호, 우즈벡 꺾고 반등 성공

입력 : 2026-10-06 22:04:22 수정 : 2026-10-06 22: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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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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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LAFC)이 한국 남자 축구 A매치 최다골 신기록을 작성한 날, 대표팀도 반등에 성공하며 모처럼 미소 지었다.

 

로베르트 모레노(스페인) 임시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6일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열린 우즈베키스탄과의 9, 10월 A매치 4연전의 최종전에서 손흥민과 오세훈(시미즈 S펄스)의 연속골을 앞세워 2-0을 승리했다.

 

이로써 모레노 감독은 한국에서의 첫 A매치 4연전을 2승1무1패로 마쳤다. 지난달 24일 에콰도르전에서 3-0 완승을 거둔 모레노호는 28일 우루과이전에서 1-4 패배를 당했다. 이어 지난 2일 베네수엘라와도 0-0 무승부를 기록했다. 하지만 우즈베키스탄전에서 승리를 거두면서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우즈베키스탄과의 역대 전적에서 12승4무1패로 앞서게 됐다.

 

이날 경기의 주인공, 손흥민이다. 전반 6분 프리킥으로 시원하게 골망을 흔들며 선제골을 터뜨렸다. A매치 통산 151경기 만에 나온 59호골로, 차범근 전 감독을 넘어 한국 남자 A매치 통산 최다 단독 1위로 올라섰다. 경기장을 찾은 2만4587명의 관중이 기쁨을 함께했다.

 

더욱 몰아붙일 기회였지만 대표팀은 고전했다. 전반 15분에는 아보스베크 파이줄라예프에게 날카로운 슈팅을 허용했고 34분에는 도스톤베크 캄다모프가 문전에서 왼발 슈팅을 날렸다. 수문장 조현우(울산 HD)가 침착하게 막아내면서 위기를 넘겼다.

 

그러자 다시 한국에게 기회가 왔다. 후반 15분이었다. 오른쪽 측면에서 황인범(FC포르투)의 패스를 받은 송민규(CD 나시오날)가 쇄도하며 페널티박스 오른쪽에서 크로스를 날렸다. 이를 오세훈(시미즈 S펄스)이 문전에서 헤더로 골문을 열었다. 오세훈의 A매치 통산 3호골로, 2024년 11월14일 쿠웨이트와의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3차 예선 이후 2년 여만에 나온 득점이다. 결국 리드를 지킨 채 승리로 마무리했다.

 

이번 A매치를 마친 대표팀 선수들은 각자 소속팀으로 돌아간다. 이후 11월 A매치 2연전 때 다시 소집된다. 아직 상대는 발표되지 않았다.

 

용인=김진수 기자 kjlf2001@sportsworldi.com



김진수 기자 kjlf2001@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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