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간의 대장정을 마친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AG)에서, SBS가 시청률과 유튜브를 모두 석권하며 ‘스포츠 중계 명가’의 입지를 재확인했다. 주요 경기 시청률을 휩쓴 데 이어 유튜브에서도 200만 조회수 이상 콘텐츠를 다수 배출했고, 레전드와 신예 해설진이 더해진 중계는 대한민국 선수들의 열전을 한층 생생하게 전했다.
◆ 프라임타임 2049 시청률 1위부터 TOP20 최다 석권까지, ‘시청률 강자’ SBS
SBS는 광고주들이 가장 주목하는 프라임타임 2049 평균 시청률에서 1.3%를 기록하며 MBC(1.2%)와 KBS1(0.9%)을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공동 중계 주요 경기 TOP20에서도 SBS는 10개 경기를 올려 MBC(7개), KBS2(2개), KBS1(1개)을 크게 앞섰다. 특히 TOP20에 오른 SBS 중계 10경기 중 9경기에서 동시간대 2049 시청률 1위를 기록하며 젊은 시청층의 확실한 선택을 받았다.
종목별 강세도 뚜렷했다. 야구, 펜싱, 배드민턴, 체조에서는 전 경기 시청률 1위를 기록하며 금빛 낭보가 이어질 때마다 경쟁력을 입증했다. 야구 결승 대한민국-일본전은 수도권 2049 3.1%, 가구 6.7%로 지상파 3사 중 1위이자 공동 중계 TOP20 2위에 올랐고, 남자 농구 결승도 2049 3.1%로 TOP20 3위에 이름을 올렸다. 육상 남자 4×100m 계주 예선, 배구 여자 준결승 등도 TOP20에 포함됐다. (닐슨코리아 수도권 기준)
◆ 100만 조회수 27개, 200만 이상 11개! 누적 조회수 1억 230만 뷰 돌파! 유튜브 생태계 접수한 SBS!
SBS의 경쟁력은 유튜브에서도 이어졌다. 10월 4일 오전 9시 기준 스브스스포츠가 제작한 클립 166개, 쇼츠 90개 등 총 256개 콘텐츠는 누적 조회수 1억 230만 회를 기록했다. 콘텐츠당 평균 조회수로 환산하면 SBS는 약 40만 회로, MBC(약 20만 회)의 2배, KBS(약 12만 회)의 3배에 달하는 수치다.
1억 뷰 돌파의 중심에는 높은 조회수를 기록한 콘텐츠들이 있었다. 100만 조회수 이상 콘텐츠가 27개, 이 가운데 200만 이상 콘텐츠만 11개에 달했다. 남자 축구 8강 북한-일본전이 약 525만 조회수로 최고 기록을 세웠고, 축구 준결승 대한민국-중국전 314만, 결승 대한민국-일본전 284만, 8강 대한민국-베트남전 282만, 여자 농구 결승 218만, 배드민턴 여자 단식 준결승 안세영-천위페이전 211만 등 주요 경기마다 높은 조회수를 기록했다.
현지 제작 직캠 콘텐츠도 화제를 모았다. ‘미쳤다~ 이준석 테크볼 최초 결승행’ 315만, ‘세계 랭킹 1위의 벽-안세영’ 205만, ‘배달 뛰며 출전 준비 일본까지 꺾고 5연승’ 169만 등 경기 이면을 담은 콘텐츠도 높은 조회수를 기록했다.
◆ 레전드부터 신예까지, 해설 라인업이 완성한 시청률 1위
SBS 중계의 또 다른 강점은 화려한 해설진이었다. ‘마린보이’ 박태환, ‘조선의 4번 타자’ 이대호를 비롯해 이순철,이용대,현정화 등 레전드에 박주호, 구본길, 전현무 등 새 얼굴까지 합류해 전문성과 재미를 모두 갖췄다.
해설진의 날카로운 분석도 화제였다. 박태환 해설위원은 수영 남자 혼계영 400m를 앞두고 “3분 31초대를 기록하면 무조건 메달권”이라 짚었고, 실제 대표팀은 3분 31초 97의 한국 신기록으로 동메달을 따내며 분석이 적중했다. SBS는 이 경기에서 수도권, 전국 가구 및 2049 등 4개 지표 시청률 1위를 기록했다.
박주호 해설위원의 전술 분석도 빛났다. 사우디전에서 “신민하에게 좋은 찬스가 오고 있다”라고 짚은 직후 후반 21분 신민하의 헤더 선제골이 터졌고, 세트피스 중요성을 강조한 뒤 김명준의 추가골까지 이어지며 분석이 적중했다. 이 경기에서 SBS는 수도권 2049 시청률 1.2%로 동 시간대 지상파 3사 1위를 차지했다.
뉴페이스의 활약도 돋보였다. ‘어펜저스’ 맏형에서 SBS 해설위원으로 변신한 구본길은 “저의 해설로 쉽게 설명해서 좀 더 펜싱의 매력을 알려주고 싶다”라던 각오대로, 선수 시절의 경험과 전문성을 중계석에서 고스란히 펼쳐 보였다.
전현무도 새로운 스포츠 캐스터 도전으로 화제를 모았다. 양궁 리커브 중계를 맡아 이우석의 남자 개인전 결승에서 “흔들림이 있고 없고의 차이였던 것 같습니다”라며 승부를 가른 집중력을 정확히 짚어내 시청자들의 공감을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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