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쉽지 않은 상황 속에서도 잘 버텨낸 것 같아 뿌듯합니다.”
NC는 6일 “구단 9월 MVP로 투수 신영우와 야수 김휘집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NC는 매달 말 코칭스태프의 추천으로 MVP 후보를 정한다. 선수단과 현장 직원이 함께 투표에 참여해 최종 수상자를 선정하고 있다. 성적과 더불어 팀을 위해 헌신하고 보이지 않는 곳에서 노력하는 모습까지 투표에 반영한다. 선수단과 프런트가 하나 되는 원팀(One Team)의 가치를 다지고 있다.
투수 부문 MVP로 선정된 신영우는 9월 한 달간 15경기에 등판해 8⅓이닝 1패 1세이브 4홀드, 11탈삼진, 평균자책점 3.24를 기록했다. 특히 지난 6월13일 KT전부터 이어온 무실점 행진을 9월5일까지 17경기로 늘리며 안정적인 투구를 이어갔다.
지난달 25일 창원 한화전에서는 8-7 한 점 차 리드 상황에서 경기를 끝까지 책임졌다. 프로 데뷔 첫 세이브를 기록했다. 긴박한 승부처마다 마운드에 올라 실점을 최소화하는 위기관리 능력을 선보이며 불펜의 핵심 축으로 활약했다.
신영우는 “동료들이 직접 뽑아준 상이라 더욱 뜻깊고 기쁘다. 9월 한 달 동안 많은 경기에 등판하며 값진 경험을 쌓을 수 있었다. 아쉬움이 남는 순간들도 있었지만, 지나고 보니 쉽지 않은 상황 속에서도 잘 버텨낸 것 같아 뿌듯하다”며 “믿고 기회를 주신 코칭스태프와 동료들에게 감사하다. 이번 수상을 동기부여로 삼아 남은 경기에서도 팀이 좋은 결과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야수 부문 MVP로 선정된 김휘집은 9월 한 달간 팀이 치른 25경기에 모두 선발 출전해 타율 0.300(90타수 27안타), 3홈런 17타점 OPS(출루율+장타율) 0.866을 기록했다. 27안타 중 10개를 장타로 연결했다. 볼넷 10개와 몸에 맞는 볼 3개를 더해 13차례 출루하며 공격의 연결고리 역할을 했다. 9월에만 8차례 멀티히트 경기를 기록하며 꾸준한 타격감을 선보였다.
김휘집은 "정말 많은 일이 있었던 9월이었는데, 팬 여러분이 응원해 주신 덕분에 개인적으로는 좋은 성적으로 한 달을 마무리할 수 있었던 것 같다.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시즌이 얼마 남지 않은 만큼 남은 경기에서 팀이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도록 끝까지 잘 준비하겠다"고 전했다.
MVP로 선정된 두 선수에게는 각각 시상금 100만원이 수여된다.
한편 C팀 9월 MVP는 투수 조민석(7경기 1승, 5탈삼진, 평균자책점 1.42)과 김태우(6경기 1승, 4탈삼진, 평균자책점 2.25), 야수 허윤(9경기 11타수 6안타, 1타점 3도루 타율 0.545)이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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