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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G하이라이트] 태권도 품새 금맥 잇는다… 정하은-윤규성, 조 1위로 나란히 결승행

입력 : 2026-10-01 13:43:21 수정 : 2026-10-01 13:4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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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하은이 1일 일본 아이치현 도요하시 체육관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태권도 여자 개인 품새 준결승전에서 자유 품새를 선보인 뒤 포효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정하은이 1일 일본 아이치현 도요하시 체육관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태권도 여자 개인 품새 준결승전에서 자유 품새를 선보인 뒤 포효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산뜻한 출발이다. 한국 태권도 품새의 정하은(용인특례시청)과 윤규성(제2군단사령부)이 나란히 아시안게임(AG) 준결승 조 1위를 차지하며 금메달을 향한 도약에 박차를 가했다.

 

정하은은 1일 일본 아이치현 도요하시 체육관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AG 여자 품새 개인전 준결승에서 평균 8.930점을 받아 조 선두로 결승에 올랐다.

 

공인 품새 고려에서 정확도 3.600점, 표현력 5.420점을 더해 9.020점을 받은 뒤 자유 품새에서도 8.840점을 기록했다. 두 차례 경연 모두 조 최고점을 찍으며 2위 티따리 깨우올란와수(태국·8.720점)를 여유 있게 따돌렸다.

 

정하은이 1일 일본 아이치현 도요하시 체육관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태권도 여자 개인 품새 준결승전에서 품새 고려를 선보이고 있다. 사진=뉴시스
정하은이 1일 일본 아이치현 도요하시 체육관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태권도 여자 개인 품새 준결승전에서 품새 고려를 선보이고 있다. 사진=뉴시스
윤규성이 1일 일본 아이치현 도요하시 체육관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태권도 남자 개인 품새 준결승전에서 자유 품새를 선보이고 있다. 사진=뉴시스
윤규성이 1일 일본 아이치현 도요하시 체육관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태권도 남자 개인 품새 준결승전에서 자유 품새를 선보이고 있다. 사진=뉴시스

 

윤규성도 흐름을 이어갔다. 남자부 준결승 B조에서 공인 품새와 자유 품새 모두 8.940점을 받아 평균 8.940점으로 1위를 차지했다. 공인 품새 금강에서는 정확도 3.500점과 표현력 5.440점을 받았고, 자유 품새에서는 기술력 5.400점과 연출력 3.540점을 기록했다.

 

이번 대회 품새는 맞대결 토너먼트가 아닌 점수제 컷오프로 치러진다. 준결승 각 조 상위 4명씩 총 8명이 결승에 진출하며, 공인 품새와 자유 품새 점수의 평균으로 최종 순위를 가린다. 여자 결승은 이날 오후 3시30분, 남자 결승은 오후 5시에 열린다.

 

두 선수 모두 AG 무대는 처음이다. 정하은은 지난해 라인·루르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개인전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었고, 윤규성은 2024 세계품새선수권 자유 품새 개인전 은메달에 이어 올해 아시아선수권 정상에 오른 바 있다.

 

한국은 품새가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2018 자카르타·팔렘방 대회부터 남자 개인전 금메달을 놓치지 않았다. 2022 항저우 대회에서는 강완진과 차예은이 남녀 동반 우승을 일궜다. 윤규성은 한국의 이 종목 남자 개인전 3연패, 정하은은 여자 개인전 2연패에 도전장을 내민다.

 

윤규성이 1일 일본 아이치현 도요하시 체육관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태권도 남자 개인 품새 준결승전에서 자유 품새를 선보이고 있다. 사진=뉴시스
 윤규성이 1일 일본 아이치현 도요하시 체육관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태권도 남자 개인 품새 준결승전에서 자유 품새를 선보이고 있다. 사진=뉴시스


김종원 기자 johncorners@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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