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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RM 효과에 ‘뮷즈’ 美서 11만 달러 역대 최대 수출…“북미·유럽 무대 확장”

입력 : 2026-10-01 08:20:01 수정 : 2026-10-01 09: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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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BTS)의 RM이 29일(현지 시간) 미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현대미술관(SFMOMA)에서 열리는 ‘RM X SFMOMA: 당신과 나 사이’ 특별 전시회 사전 공개 행사에 앞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AP/뉴시스
방탄소년단(BTS)의 RM이 29일(현지 시간) 미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현대미술관(SFMOMA)에서 열리는 ‘RM X SFMOMA: 당신과 나 사이’ 특별 전시회 사전 공개 행사에 앞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AP/뉴시스

 

국립박물관문화재단의 박물관상품 브랜드 뮷즈(MU)가 방탄소년단(BTS) RM의 미국 특별전을 계기로 역대 최대 규모의 단일 수출 실적을 올렸다. 미국에 이어 영국박물관에도 입점하며 북미와 유럽 시장으로 보폭을 넓힌다.

 

국립박물관문화재단은 RM과 미국 샌프란시스코 현대미술관(SFMOMA)이 함께 기획한 특별전 ‘RM x SFMOMA: Between You and Me’와 연계해 현지 뮤지엄숍에 뮷즈 39종을 공급한다고 1일 밝혔다. 첫 주문액은 약 11만 달러로, 지난해 스미스소니언 이건희 기증품 특별전의 두 차례 수출액 합계인 약 6만4000 달러보다 약 71% 증가한 규모다.

 

대표 상품은 국립중앙박물관의 반가사유상에서 착안한 ‘반가사유상 미니어처(마음 시리즈)’다. 뮷즈의 베스트셀러인 반가사유상 미니어처에 최고심 작가의 위트를 더한 상품으로, 볼하트·양손하트·엄지척 등 유쾌한 손동작이 특징이다. RM의 소장품으로 알려지며 관심을 받은 상품이기도 하다. 이 밖에도 달항아리, 청자, 나전, 보자기 등 한국 문화유산과 미술품에서 착안한 다양한 상품을 선보인다.

 

SFMOMA 뮤지엄숍에 공급되는 뮷즈. 사진=국립박물관문화재단
SFMOMA 뮤지엄숍에 공급되는 뮷즈. 사진=국립박물관문화재단

 

오는 3일부터 내년 2월 7일까지 열리는 이 전시는 국립중앙박물관 글로벌 홍보대사인 방탄소년단(BTS)의 RM이 SFMOMA와 함께 기획한 전시로, RM의 개인 소장품과 SFMOMA 소장품 등 약 180점을 선보인다. 한국 근현대미술을 중심으로 국내외 작가의 작품을 소개한다.

 

뮷즈의 해외 진출은 유럽으로도 이어진다. 영국박물관에서는 1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한국: 2000년 창의의 여정’이 열린다. 국립중앙박물관과 국립현대미술관이 함께 추진하는 이건희 회장 기증품 국외순회전의 세 번째이자 마지막 전시다.
 

 

워싱턴 D.C. 스미소니언 국립아시아미술관과 시카고미술관에 이어 런던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에서는 국립중앙박물관 소장 국보 10건과 보물 13건을 포함해 총 100건의 작품을 선보인다.

 

재단은 영국박물관 뮤지엄숍에도 전시와 연계한 뮷즈 18종을 공급한다. 정선의 ‘인왕제색도’를 비롯해 ‘일월오악도’, ‘까치와 호랑이’ 등 주요 전시품에서 착안한 상품들이다.


현재 재단은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코리아하우스에서 아시아 각국에서 온 선수단과 관람객에게 뮷즈를 소개하고 있다. 연말에는 홍콩고궁박물관의 실크로드 문화교류와 불교미술 특별전 관련 상품도 선보일 예정이다.

 

정용석 국립박물관문화재단 사장은 “SFMOMA와 영국박물관에서 뮷즈를 선보이게 된 것은 한국 박물관상품의 해외 무대가 북미와 유럽으로 확장되고 있음을 보여준다”며 “앞으로도 현지 전시와 관람객의 관심을 반영한 상품으로 세계 곳곳에 한국 문화유산의 매력을 알리겠다”고 밝혔다.  

 

지동현 기자 ehdgus1211@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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