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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일이…쇼트트랙 국대 출신 김건우, 사망설 직접 해명

입력 : 2026-09-23 19:31:25 수정 : 2026-09-23 19:3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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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시스
사진=뉴시스

‘이런 일이….’

 

쇼트트랙 국가대표 출신 김건우가 난데없는 사망설에 휘말렸다. 앞서 23일 새벽 갑작스럽게 김건우 SNS에 부음 소식이 전해졌다. “갑작스러운 비보에 황망한 마음으로 일일이 연락드리지 못함을 너른 마음으로 헤아려주기 바란다. 고인의 마지막 가는 길에 따뜻한 위로와 명복을 빌어주면 감사하겠다”는 내용의 게시물이 올라온 것. 보도까지 됐지만 사실이 아니었다. 

 

김건우는 이후 자신의 SNS에 직접 해명글을 올렸다. “이번 일로 많은 분들에게 혼란과 심려를 끼쳐드리게 된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운을 뗀 김건우는 “문제가 된 게시물이 게재됐을 당시 해당 SNS 계정은 정상적으로 접속할 수 없는 상태였다. 해당 게시물이 올라온 사실도 전혀 인지하지 못하고 있었다. 게시물은 내가 작성하거나 게시한 게 아니다”고 설명했다.

 

해킹을 의심해볼 수 있는 대목이다. 김건우는 “현재 계정에 정상적으로 접속할 수 없었던 원인과 해당 게시물이 게재된 경위를 파악 중”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 과정에서 사실 관계가 충분히 확인되지 않은 상태로 해당 게시물의 내용이 알려져 많은 분들께 걱정과 혼란을 드리게 된 점을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다. 사실 관계를 명확하게 파악해 알리려 했다”고 밝혔다.

 

김건우는 쇼트트랙 선수로 진한 존재감을 남겼다. 2018~2019시즌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월드컵 시리즈 남자 1500m에서 랭킹 1위에 오르기도 했다. 2025년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AG)에선 태극마크를 달고 나서 혼성 2000m 계주 금메달을 따냈다. 다만, 미성년자 시절 음주, 불법 스포츠 도박, 국가대표 품위유지 조항 위반 등 사건사고도 많았다.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대표팀에 승선하지 못한 김건우는 지난 6월 은퇴를 선언한 바 있다.



이혜진 기자 hjlee@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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