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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G하이라이트] 0.14초 차이로 결정된 메달 색…한국 수영, 혼성 혼계영 400m 동메달

입력 : 2026-09-23 19:16:02 수정 : 2026-09-23 19: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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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시스
사진=뉴시스

0.14초 차이로 메달 색깔이 결정됐다.

 

한국 수영 대표팀이 23일 일본 도쿄 아쿠아틱스센터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AG)’ 혼성 혼계영 400m서 동메달을 신고했다. 이날 한국은 김승원(경기체고)~최동열(강원특별자치도청)~안세현(제주시청)~김영범(강원특별자치도청)으로 꾸렸다. 3분44초12를 기록하며 3위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2위 일본(3분43초98)과 불과 0.14초 차이였다. 금메달은 3분40초38을 기록한 중국이 차지했다. 

 

혼성 혼계영 400m는 남자와 여자 선수 2명씩이 출전해 배영-평영-접영-자유형 순으로 각각 100m씩 역영하는 종목이다. 2018 자카르타·팔렘방 대회부터 정식 AG 종목으로 채택됐다. AG 유일의 수영 혼성 단체전 종목이라 더 큰 관심을 모았다. 성별 배치까지 고려한, 치밀한 전략을 세워야 하는 종목이기도 하다.

 

이날 한국은 2레인에 배정됐다. 레이스 초반 중위권에서 치열한 순위 다툼을 벌였다. 첫 번째 주자로 나선 배영의 김승원이 1분00초15로 임무를 마쳤다. 평영 최동열에 이어 접영 안세현으로 이어졌다. 4위로 바통을 넘겨받은 김영범은 폭발적인 스퍼트를 자랑했다. 첫 50m 구간서 3위 자리를 탈환, 무섭게 2위를 노렸다. 거의 비슷하게 들어왔지만 한 끗이 늦었다.

 

이번 메달로 한국 수영은 이번 AG 단체전에서만 통산 세 번째 메달을 수확하게 됐다. 앞서 남자 계영 800m와 남자 혼계영 400m에서 각각 동메달을 획득했다. 경영 개인전까지 범위를 넓히면 금메달 1개, 은메달 2개, 동메달 9개로 총 12개의 메달을 수집했다.

 



이혜진 기자 hjlee@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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