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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G 이슈] 전승으로 8강 오른 여자농구… 인니 넘어 중국과 격돌할까

입력 : 2026-09-23 14:36:49 수정 : 2026-09-23 15:3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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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시스
사진=뉴시스

 

한국 여자농구 대표팀이 인도네시아를 상대로 아시안게임(AG) 4강 진출에 도전한다.

 

박수호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24일 오후 7시30분 일본 나고야 아이치 인터내셔널 아레나에서 인도네시아와 2026 아이치·나고야 AG 여자농구 8강전을 치른다.

 

객관적인 전력에선 한국이 앞선다. 국제농구연맹(FIBA) 랭킹 14위인 한국은 60위 인도네시아와 역대 다섯 차례 맞붙어 모두 이겼다. 가장 최근 맞대결인 지난해 FIBA 여자 아시아컵에서도 95-62로 크게 이겼다.

 

한국은 이번 대회에서도 순항 중이다. 조별리그 C조서 말레이시아를 106-40, 몽골을 88-61로 꺾은 데 이어 대만까지 73-59로 제압했다. 3전 전승, 조 1위로 8강에 올랐다.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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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를 넘으면 진짜 고비가 기다릴 가능성이 크다. 반대편 8강에서 중국이 몽골을 꺾을 경우 한국과 중국이 준결승에서 맞붙는다. 한국은 중국과 역대 맞대결에서 26승45패로 열세다. 2019년 도쿄올림픽 예선에서 승리한 뒤 최근 5경기에서도 모두 졌다.

 

특히 골밑 싸움이 숙제다. 중국의 이번 대회 평균 신장은 188.3㎝로 한국(176.1㎝)보다 12.2㎝ 높다. 226㎝ 장쯔위를 비롯해 190㎝ 이상 선수가 4명이나 된다. 반면 한국은 이해란, 진안, 최이샘 등 장신 자원이 182㎝다. 높이의 열세를 빠른 공수 전환과 외곽 공격, 조직적인 리바운드 가담으로 얼마나 메우느냐가 승부의 관건이 될 전망이다.

 

한국은 2014년 인천 대회 이후 12년 만의 정상 탈환을 노린다. 이미 남자 대표팀이 금메달을 목에 건 가운데 여자 대표팀도 우승하면 동반 금메달을 완성한다.



김종원 기자 johncorners@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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