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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짓수’ 유수영, UFC 첫 패배 딛고 재출격… 캐나다서 무패 코반첵과 격돌

입력 : 2026-09-13 06:00:00 수정 : 2026-09-13 00:5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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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UFC 제공
사진=UFC 제공

 

‘유짓수’ 유수영이 UFC 첫 패배를 딛고 7개월 만에 옥타곤으로 돌아온다. 상대는 9승 무패의 캐나다 신예 코디 코반첵이다.

 

유수영은 다음 달 18일 캐나다 앨버타주 에드먼턴 로저스 플레이스서 열리는 ‘UFC 파이트 나이트: 버클리 vs 맬럿’에서 코반첵과 맞붙는다. 지난 3월 일라이자 스미스에게 리어네이키드 초크로 서브미션패를 당한 뒤 첫 경기다.

 

유수영은 2024년 11월 ROAD TO UFC(RTU) 시즌3 밴텀급 토너먼트에서 우승하며 UFC에 입성했다. 이후 2연승을 달렸지만 스미스전에서 제동이 걸렸다. 종합격투기(MMA) 통산 5차례 서브미션승을 거둔 주짓수 블랙벨트인 그에게는 커리어 첫 서브미션 패배이기도 했다.

 

다시 3승 도전에 나서는 유수영의 강점은 역시 ‘유짓수’라는 별명에서 알 수 있듯 그래플링이다. RTU와 UFC에서 치른 6경기 동안 23차례 테이크다운을 성공했고, 28분40초 동안 유리한 포지션에서 상대를 컨트롤했다.

 

사진=UFC 제공
사진=UFC 제공

 

최근에는 타격도 가다듬고 있다. UFC 두 번째 경기에서는 우슈 산타 출신 샤오룽과 난타전을 벌인 끝에 판정승을 거뒀다.

 

상대 코반첵은 이번이 UFC 데뷔전이다. 태국계 캐나다인으로 에드먼턴 지역 단체 유니파이드 MMA 밴텀급 챔피언을 지냈다. 지난해 데이나 화이트의 컨텐더 시리즈에서 라파엘 우첵부를 3라운드 펀치 KO로 꺾고 UFC 계약을 따냈다.

 

전적은 9승 무패다. 이 가운데 4승을 (T)KO, 2승을 서브미션으로 따냈다. 피니시율은 66.7%다. 무에타이를 기반으로 한 타격에 적극적인 레슬링까지 섞는 스타일이다. UFC 웰터급 랭킹 13위 마이크 맬럿, 여성 플라이급 랭킹 7위 자스민 자스다비시우스 등이 속한 나이아가라 탑 팀에서 훈련하고 있다.

 

유수영으로서는 상대의 안방 한복판서 무패 행진을 끊어야 하는 승부다. UFC 첫 패배 이후 반등과 함께 옥타곤 3승째를 노린다.



김종원 기자 johncorners@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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