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잠하던 이호재(다름슈타트)가 깨어났다. 골망을 흔들며 팀의 리그 첫 승에 공헌했다.
이호재는 12일 독일 다름슈타트의 뵐렌팔토어 경기장에서 끝난 아르미니아 빌레펠트와의 2026~2027 독일 2.분데스리가(2부) 5라운드 홈 경기에 선발 출전해 시즌 2호골을 터뜨리며 팀의 2-1 승리를 이끌었다.
다시 발끝을 달군다. 이호재는 지난달 9일 홀슈타인 킬과 개막전이자 다름슈타트 데뷔전에서 데뷔골을 폭발했다. 이후 리그와 컵 대회를 합쳐 5경기 만에 골 맛을 봤다. 5경기 만에 선발 출전해 존재감을 과시하며 주전 경쟁에도 불을 붙였다.
킥오프 3분이면 충분했다. 노아 바이스하우프트가 상대 패스를 가로챈 페널티박스 왼쪽에서 중앙으로 낮은 크로스를 날렸다. 이호재가 수비수 사이에서 감각적인 오른발 슈팅으로 선제골을 뽑았다.
호평이 이어졌다. 76분을 소화한 이호재는 유효 슈팅 1회, 기회 창출 1회, 패스 성공률 56%(10/18), 지상 경합 성공률 60%(3/5), 공중 경합 성공률 58%(7/12) 등을 기록했다. 축구 통계 매체 풋몹은 이호재에게 팀에서 3번째로 높은 평점 7.9를 매겼다.
다름슈타트는 후반 15분 마리우스 뵈를에게 동점골을 내줬지만 후반 41분 밀란 스밋의 페널티킥을 앞세워 승리를 따냈다. 리그 개막 5경기 만에 첫 승을 따낸 다름슈타트는 승점 4(1승 1무 3패)로 14위에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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