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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샬케 데뷔전’ 황희찬, 추가시간 쐐기골 어시스트… 시즌 첫 승 앞장

입력 : 2026-09-12 08:43:13 수정 : 2026-09-12 10:5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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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희찬이 12일 우니온 베를리전에서 공을 몰고 있다. 사진=샬케04 홈페이지 캡처
황희찬이 12일 우니온 베를리전에서 공을 몰고 있다. 사진=샬케04 홈페이지 캡처
사진=샬케04 SNS 캡처
사진=샬케04 SNS 캡처

 

새 팀에서 존재감을 드러냈다. 황희찬이 독일 분데스리가 샬케 데뷔전에서 짜릿한 어시스트를 올렸다.

 

황희찬은 12일 독일 베를린의 알텐 푀르스테라이에서 열린 우니온 베를린과의 2026~2027 분데스리가 3라운드 원정경기에 1도움을 올리며 팀의 3-1 승리를 견인했다.

 

샬케 데뷔전에서 올린 데뷔 도움이다. 황희찬은 지난 2일 울버햄튼(잉글랜드)에서 샬케로 이적했다. 지난 6일 바이에른 뮌헨전에는 출전 명단에서 제외됐다. 하지만 두 번째 경기였던 이날 공격포인트를 올리며 빠르게 팀에 녹아든 모습을 보여줬다.

 

지난 시즌의 아쉬움도 털어낸다. 황희찬은 지난 시즌 부상과 부진이 겹치며 울버햄튼에서 31경기 3골 4도움에 그쳤다. 올 시즌에는 새 팀 샬케 데뷔전부터 공격포인트를 올리며 달라진 모습을 예고했다.

 

불안한 리드를 지워낸 짜릿한 도움이었다. 황희찬은 이날 팀이 2-0으로 앞선 후반 35분 교체 투입됐다. 두 골 차로 앞서던 샬케는 후반 추가시간 6분 상대 팀 스카르케에게 만회골을 내줬다. 추가시간이 12분이나 됐기 때문에 긴장을 놓을 수 없었던 상황. 황희찬의 발끝이 빛났다. 후반 추가시간 13분이었다. 황희찬이 오른쪽 측면에서 쇄도하며 땅볼 크로스를 날렸다. 중앙에서 달려오던 막시밀리안 뵈버가 페널티박스 정면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황희찬은 이날 패스성공률 86%(6/7), 기회 창출 1회 등을 기록하며 안정적인 데뷔전을 치렀다. 통계 매체 풋몹은 황희찬에게 평점 6.9를 매겼다.

 

황희찬의 도움을 앞세운 샬케는 개막 3경기 만에 시즌 첫 승을 거뒀다. 승점 4(1승1무1패)가 돼 7위로 올라섰다.

 

‘코리안 더비’도 성사됐다. 우니온 베를린 공격수 정우영이 후반 45분 교체 투입되면서 황희찬과 맞붙었다. 정우영은 공격포인트를 올리진 못했다.



김진수 기자 kjlf2001@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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