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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연 건강검진 영상 의료광고 의혹…제작진 “광고·협찬비 받은 적 없다”

입력 : 2026-09-08 22:36:13 수정 : 2026-09-08 22:3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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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유튜브 채널 ‘전도사’
사진 = 유튜브 채널 ‘전도사’

그룹 아이들 미연의 건강검진 영상이 의료광고 논란으로 번지자 제작진이 직접 해명에 나섰다.

 

유튜브 채널 ‘전도사’는 8일 “‘전도사’ 콘텐츠와 관련해 혹시라도 오해하실 수 있는 부분이 있어 제작진의 입장을 말씀드린다”며 공식입장을 밝혔다.

 

제작진은 “‘전도사’는 건강, 뷰티, 이너뷰티 등 다양한 웰니스 이야기를 재미있고 건강한 방식으로 전하고자 기획된 콘텐츠”라며 “이번 EP. 0 건강검진 편 역시 특정 의료기관을 홍보하기 위한 목적으로 기획된 것이 아니라, 출연자가 실제 건강검진을 받는 과정과 경험을 콘텐츠로 담기 위해 제작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촬영이 진행된 의료기관으로부터 해당 콘텐츠의 광고·홍보 또는 제작을 의뢰받은 사실이 없으며, 콘텐츠 제작비, 광고비, 협찬비 등 어떠한 금전적 대가나 경제적 지원도 받은 사실이 없다”고 강조했다.

 

또 “출연자의 건강검진 및 진료 비용 역시 제작진 측에서 직접 지불했다”며 “또한 특정 의료기관이나 의료진의 이용을 권유하거나 홍보하기 위한 목적 역시 없었음을 말씀드린다”고 밝혔다.

 

의료기관 정보가 일부 노출된 점에 대해서도 해명했다. 제작진 “건강검진 과정을 자세하게 담아내는 과정에서 최초 공개본의 일부 장면에 의료기관을 식별할 수 있는 정보가 충분히 처리되지 않은 부분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해당 부분은 티저 영상 공개 이후 재검토 과정에서 확인하여 즉시 추가 블러 및 보완 조치를 완료했으며, 이후 전체 영상에 대해서도 다시 한 번 면밀하게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제작진은 “앞으로는 콘텐츠의 기획과 제작뿐만 아니라 공개 전 검토 과정에서도 더욱 세심하게 확인하여 콘텐츠를 제작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1일 ‘전도사’ 채널에는 ‘아이들 미연, 서른 살 인생 첫 건강검진’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는 서른 살을 맞은 미연이 처음으로 건강검진을 받고 수면 내시경을 받는 과정 등이 담겼다.

 

이후 국민신문고를 통해 해당 콘텐츠가 현행 의료법상 의료광고에 해당하는지 확인해 달라는 내용의 진정서가 서울 용산구보건소에 전달된 것으로 알려졌다.

 

제보자는 미연에게 진정제가 투여되는 모습과 내시경 검사 과정, 특정 의료기관의 명칭과 의료진, 시설 등이 영상에 노출된 점 등을 근거로 민원을 제기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재훈 온라인 기자 jhhan@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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