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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홍의 여파는 아직…유병훈 안양 감독 “결과의 책임은 내가, 다만 선수들도 몸으로 보여줘야”

입력 : 2026-09-06 22:06:04 수정 : 2026-09-06 22: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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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한 차례 프로축구 K리그1 FC안양을 휩쓸었던 내홍의 여파는 아직 남아있는 듯하다. 유병훈 안양 감독이 이례적으로 쓴소리를 뱉었다. 

 

FC안양은 6일 안양종합운동장에서 끝난 하나은행 K리그1 27라운드서 강원FC에 0-3으로 패배했다. 안양은 승점 34(8승10무8패)로 8위에 머물렀다.

 

안양은 최근 내홍을 겪었다. 지난달 29일 부천FC전 종료 후 유병훈 안양 감독이 기자회견에 참석하지 않으면서 사퇴를 결심했고, 이우형 단장이 사임 의사를 밝혔다는 사실이 연이어 전해졌다. 팀이 흔들리는 듯했으나 구단은 지난 4일 변화 없이 정상적으로 운영될 것이라고 밝혔다. 아직 후폭풍이 남아있는 분위기다.

 

유 감독은 “경기 내용에 대해 따로 말씀드릴 건 없다. 경기를 만드는데 내가 부족했다. 책임은 나에게 있다”면서도 “단 선수들도 말이 아닌 몸으로 보여줘야 한다”고 짚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지적하는 포인트는 경기력이 아니다. 유 감독은 “누구라고 얘기하지 않겠으나 몇몇 선수들이 보인 경기에 임하는 태도, 자세는 분명히 고쳐야 한다”면서 “팬들의 지지가 계속되고 있는데 죄송한 마음이다. 보답할 수 있도록 잘 추슬러서 다음 경기에 임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안양=최서진 기자 westjin@sportsworldi.com



최서진 기자 westjin@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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