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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크박스] “컨디션 좋으면 오늘까지는…” 염경엽 감독, 손주영 연투 뒤에 따른 ‘철저한 계산’

입력 : 2026-09-06 15:51:49 수정 : 2026-09-06 15:5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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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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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는 무리를 조금 하더라도…” 

 

쉼 없는 등판 뒤에는 철저한 계산이 있었다. 염경엽 LG 감독이 클로저 손주영을 계속 활용하는 이유는 명확하다. 다음 주 여유 있는 일정 덕분이다. 선수의 컨디션을 최우선으로 체크하며 승리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염경엽 LG 감독은 6일 2026 신한 SOL KBO리그 삼성과의 정규리그 홈경기를 앞두고 취재진과 만나 마무리 손주영의 활용법과 불펜 운용 전략을 상세히 설명했다. 그는 “(손)주영이는 계획된 스케줄대로 전날 짧게 썼다. 한 타자라도 확실하게 끊어주는 역할이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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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은 선수의 상태와 스케줄이다. 손주영은 9월 들어서만 5경기 중 4경기에 출전했다. 염 감독은 “일주일에 다섯 번씩 세이브 상황이 걸릴 수 있다. 나는 무조건 첫째로 선수 컨디션을 물어본다”며 “억지로 안 된다는 선수를 내보내서는 좋은 결과가 나올 수 없다. 경기 진행 상황을 계속 살피는 이유”라고 털어놨다.

 

이번 주 단기 과부하를 감수한 것도 명확하다. 염 감독은 “다음 주부터는 불펜진에 휴식을 줄 수 있는 경기가 많다”며 “이번 주는 조금 무리를 하더라도 (손주영을) 오늘까지는 끌고 가자는 계산이 있었다”고 밝혔다.  

 

염 감독은 마운드 위 선수들을 향한 두터운 신뢰를 보냈다. 그는 “나머지 선수들도 자기 역할을 너무나 잘해주고 있다. 경기 결과야 어찌 됐든 이미 지나간 결과”라며 “마지막까지 아쉬움이 남지 않도록 현장에서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하겠다. 후회 없이 다 쏟아붓고 최종 결과는 겸허히 받아들이면 된다”고 전했다.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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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후 기자 psh655410@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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