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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하에 맞선 박영진X양상국X김원효, 콘텐츠 지분 싸움 “형님은 4%만”

입력 : 2026-09-06 08:10:04 수정 : 2026-09-06 08: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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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하, 박영진, 양상국, 김원효가 함께한 콘텐츠 촬영 현장에서 팽팽한 신경전을 벌이며 웃음을 예고했다.

 

6일 방송되는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는 예능인과 가수에 이어 114만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브 PD로 변신한 하하가 뉴 보스로 나선다. 여기에 그가 직접 기획한 콘텐츠 ‘부산 원정대’의 멤버인 개그맨 박영진, 양상국, 김원효가 함께한다. 

 

방송에서는 콘텐츠 촬영 이후 네 사람이 수익과 지분을 두고 벌이는 치열한 ‘갑을 전쟁’이 주요 관전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예고에 따르면 촬영을 마친 하하는 곧바로 퇴근하지 않고 멤버들을 불러 세웠다. 먹방 콘텐츠임에도 세 사람이 비슷한 맛 표현을 반복했다는 점을 지적하며 분위기를 다잡은 것.

 

하지만 박영진을 비롯한 ‘을’ 3인방 역시 만만치 않았다. 박영진은 하하를 향해 “언제까지 우리가 형님의 꼭두각시입니까?”라며 정면으로 반발했다.

 

하하 역시 물러서지 않았다. “내가 잘하면 너네를 왜 써?”라고 받아치며 보스다운 자신감을 드러냈다. 그러자 양상국은 “우리도 잘하면 뭐 하러 형님 밑에 있겠습니까”라고 응수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들의 반격은 복지 요구로까지 이어졌다. 박영진은 부산 원정대 콘텐츠가 누적 조회수 약 1100만 회를 기록한 성과를 내세워 포상 휴가를 요구했다.

 

이에 하하가 “너 말고도 사투리 하는 애 얼마든지 있어”라고 맞받아치며 고용을 빌미로 압박하자, 박영진은 “우리 같은 사람 없습니다”라고 자신 있게 응수하며 팽팽한 분위기를 이어갔다.

 

결국 갈등의 불씨는 콘텐츠 지분 문제로 번졌다. 양상국이 자신이 51%의 지분을 가져가겠다고 선언하자 박영진도 45%를 요구했다. 두 사람이 합쳐 무려 96%의 지분을 차지하겠다고 나선 셈이다.

 

여기에 박영진은 하하에게 “플랫폼 수수료 4%만 챙겨가시면 된다”는 파격적인 제안을 던졌다. 과연 하하가 자신의 콘텐츠에서 어느 정도의 지분을 지켜낼 수 있을지, 네 사람의 치열한 갑을 공방에 관심이 쏠린다.

 



신정원 기자 garden1@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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