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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에이스다운 활약…박지현 “월드컵 통해 많이 배우겠다”

입력 : 2026-09-05 15:26:18 수정 : 2026-09-05 16:3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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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FIBA 제공
사진=FIBA 제공

차세대 에이스다웠다.

 

박수호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농구 대표팀은 지난 4일 독일 베를린 아레나에서 열린 나이지리아와의 ‘2026 국제농구연맹(FIBA)’ 월드컵 조별리그 B조 1차전서 99-81로 승리를 거뒀다. 한국의 FIBA 랭킹은 15위. 8위 나이지리아를 꺾으며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다. 무엇보다 ‘국보 센터’ 박지수가 발목 재활로 이번 대회에 나서지 못했지만, 활발한 외곽 공격으로 계속 상대를 압박했다. 어시스트 32개 등 유기적 플레이가 돋보였다. 

 

박지현(LA스파크스)이 선봉에 섰다. 27득점 6리바운드를 올리며 맹활약했다. 박지현은 “승리해서 정말 기쁘다. 모두가 열심히 뛰었다”면서 “(박)지수 언니가 빠진 상태였는데, 팀이 정말 자랑스럽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박지현은 “핵심은 볼을 점유하고 팀플레이를 하는 것이다. (앞으로도) 어려운 경기가 예상되지만, 월드컵이라는 대회 자체가 흔한 기회가 아니지 않나. (상대와) 싸우면서 많이 배우겠다”고 눈빛을 반짝였다.

 

미국여자프로농구(WNBA)에서 뛰면서 좀 더 업그레이드되고 있다. 박지현은 “대표팀에 많은 도움을 주고 싶었다”고 운을 뗀 뒤 “WNBA서 뛰면서 좋은 선수들과 많이 부딪히다 보니 조금은 적응이 된 듯하다. 그런 것들이 도움이 됐던 것 같다”고 설명했다. 박수호 감독은 “우리 선수들이 정말 잘해줬다”고 박수를 보냈다. 그러면서 “신장이 작은데도 열심히 뛰어 체력 소모가 많이 됐을 것 같다. 프랑스전도 열심히 해줄거라 믿는다”고 말했다.

사진=FIBA 제공
사진=FIBA 제공


이혜진 기자 hjlee@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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