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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키 최초 한 시즌 4승’ 다시 노린다… 김민솔, KLPGA 챔피언십 첫날 공동 2위

입력 : 2026-08-20 20:28:18 수정 : 2026-08-20 20:3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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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LPGA 제공
사진=KLPGA 제공

 

‘슈퍼 루키’ 김민솔이 재차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신인 최초 단일 시즌 4승을 정조준한다.

 

김민솔은 20일 경기 포천의 포천힐스 컨트리클럽(파72·6880야드)서 열린 2026 BC카드·한경 제48회 KLPGA 챔피언십(총상금 15억원) 첫날에서 이글 1개와 버디 5개, 보기 3개를 묶어 4언더파 68타를 적어냈다.

 

5언더파 67타로 단독 선두에 오른 송은아에게 한 타 뒤진 공동 2위다. 한진선도 김민솔과 나란히 4언더파 68타를 기록했다.

 

김민솔은 전반 9홀에서 4타를 줄이며 힘차게 출발했다. 3, 4번 홀 연속 버디를 잡은 뒤 5번 홀에서 보기를 범했지만, 7번 홀 버디에 이어 8번 홀에선 이글까지 낚았다. 후반 들어서도 10번 홀 버디로 한때 5언더파까지 치고 나갔다. 15, 16번 홀에서 연속 보기가 나오며 주춤했지만 마지막 18번 홀을 버디로 마무리해 선두권을 지켰다.

 

선두 송은아는 버디 7개와 보기 2개를 묶어 5타를 줄였다. 김민솔과 한진선을 한 타 차로 따돌리고 리더보드 가장 높은 곳에서 첫날을 마쳤다.

 

김민솔에게 이번 대회는 또 한 번의 역사 도전 무대다. 정상에 오르면 KLPGA 투어 신인으로는 처음으로 한 시즌 4승을 달성한다.

 

김민솔은 지난 4월 iM금융오픈에서 시즌 첫 승을 신고한 데 이어 두 달 전엔 메이저 대회인 제40회 한국여자오픈골프선수권대회를 비롯, 맥콜·모나 용평 오픈을 연달아 제패하며 가장 먼저 시즌 3승 고지에 올랐다.

 

재출격을 알린다. 지난주 메디힐·한국일보 챔피언십서도 3라운드까지 선두를 달리며 4승 기회를 잡았지만 마지막 날 흔들리면서 트로피를 놓친 바 있다. 나아가 이번 대회는 올 시즌 두 번째 메이저대회이기도 하다. 김민솔이 우승하면 올 시즌 열린 두 차례 메이저대회를 모두 제패하게 된다.

 

박보겸과 이다연, 구래현, 김수지 등 7명은 3언더파 69타를 써내 공동 4위에 자리했다. 김민솔과 시즌 4승 경쟁을 벌이고 있는 2006년생 동갑내기 서교림은 2언더파 70타로 공동 11위에 자리했다.



김종원 기자 johncorners@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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